<키재기 놀이>
새싹반에는 알록달록 색깔 블록이 있습니다. 유아들은 이 블록을 사용하여 <도미노> <모양 구성하기> <색깔로 분류하여 줄 세워 놓기> 활동을 합니다.
“내가 키 만들어 줄게!” 라고 유아가 놀이를 시작합니다. 블록을 하나하나 길게 줄을 세웁니다.
“자 옆에 누워봐!” 한 친구가 블록 옆에 눕고 다른 친구들은 친구의 키만큼 블록을 세어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스물넷 스물다섯 스물여섯!”
유아들의 이러한 활동은 다른 유아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되고 보고 있던 유아들도 하나 둘 키 재기 활동에 참여합니다.

정확하게 수를 세지는 않지만 눈으로 보았을 때 내가 늘어놓은 블록이 친구보다 더 길다. 짧다.>는 짐작 해 볼 수 있습니다.
“블록이 더 길어!” “너는 스물여섯이야!” “너는 스물 둘!”
유아들이 수를 쉽게 세어 볼 수 있도록 하나 둘.. 보다는 일. 이. 삼... 으로 함께 세어볼 것을 제안 했고 유아들은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수를 셉니다. “일. 이. 삼.. 십일. 십이.. 이십!” “너 키는 이십이야!”
유아들은 놀이 속에서 서로의 모습에 관심을 가지면서 <친구와 관계 맺기> 더불어 <수 세기> 활동도 하게 됩니다. 새싹들이 만들어 나가는 <키 재기>놀이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긍정적인 마음 가지기>
힘들거나 해결해야 될 문제를 만나게 될 때 어떤 마음을 가지시나요? 혹시 걱정을 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 하지는 않나요?
새싹반 친구들은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상황별 <힘이 나는 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발표를 하거나 마음이 두근두근 거릴 때 있었니? 그럴 땐 어떤 말을 하면 힘이 날까?”
“나는 할 수 있어!” “씩씩하게 해!”
“유치원에서 조금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해 주면 친구가 힘이 날까요?”
“내가 장난감 줄게.” “하트 줄게” “친구야 힘내!” “사랑해!”

“정리하기가 좀 힘들 때 어떤 말을 하면 힘이 날까요?” “화이팅!” “장난감 주워!”
“장난감 주워는 기분이 별로 안 좋은 거 같은데?” “힘내자!” “공룡처럼 힘내서 하자!”
“출동준비 완료! 해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는 정리시간 구호를 만들었습니다.
정리시간이 되면 “출동준비 완료!” 라고 외치고 기분 좋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새싹반 친구들이 앞으로 맞이할 여러 상황을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대할 수 있도록 “넌 할 수 있어!”라고 말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