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심은 방울 토마토>
식목일을 맞이하여 우리는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기로 하였습니다. 식물 심기에 필요한 재료와 심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고 그룹을 나누어 밖으로 나갑니다. “와~ 날씨 좋다,” “따뜻하고 시원해요.” 바깥 날씨를 통해 봄의 기운을 느낍니다. 먼저 각 팀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팀 이름을 지어봅니다.
“나는 나뭇잎 팀 하고 싶어요.” “아~나무!” “물주고 그러면 나무 쑥쑥 자라잖아요.” “우리 팀은 꽃 팀 할래요.” “꽃은 예쁘잖아요.” 의미가 담긴 팀 이름을 정하고 한 마음이 되어 모종을 심어봅니다.
“선생님~토마토 모종을 흙에 넣어야 해요.” “그러면 삽으로 흙을 파야해요.” 모두 다 한 명씩 돌아가며 힘을 모아 모종이 들어갈 구멍을 만듭니다.

“흙을 파자! 흙을 파자!” 라고 구호를 외치며 서로에게 힘을 더 해 줍니다. 한 명 한 명의 손길이 닿아 토마토 모종이 잘 심겨졌습니다. 물을 주고 토마토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흙을 토닥여주기도 합니다. “와~박수!!”
교사: 우리가 어떤 말을 해주면 토마토가 잘 자랄까?
“토마토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자라~” “토마토야 행복해!” “토마토야 내가 흙 파지 않을게!” “토마토야 사랑해” 모두의 목소리를 모아 토마토에게 진심어린 마음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나 혼자 심은 식물이 아닌 내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심은 토마토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번 식물 심기 활동은 유아들에게 공동체의식을 느끼게 해주고 함께 해나가야 하는 공동의 목표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데칼코마니>
“데칼코마니” 활동을 통해 <색과 모양><색의 혼합>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교사 :어떤 모양인 것 같아요? “새의 뼈 모양 같아” “뭐가 매달려 있는 것 같아” “엉덩이 모양 같기도 한데?” 교사 :무슨 색 같아요? “알록달록 색깔 같아” “빨강, 파랑, 초록, 검정!” “노란색이랑 파랑색이 섞이니까 초록이 되었어!” “색깔들이 다 섞이면 검정색이 되나봐!” 교사 :그림들이 어떤 모양인 것 같아요? “똑같은 모양이 두 개야!” “뽀뽀하는 모습 같아.”
새싹반 친구들은 데칼코마니를 통해 <모양과 색의 혼합>에 대해 알고 더 나아가 <대칭>의 개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다양한 데칼코마니 활동 기대해 주세요.

<역할영역에서는...>
새싹반 역할영역에서는 단독놀이, 극 놀이, 연합놀이 등 다양한 놀이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린 지금부터 파티를 준비 할 거야!" "내가 물 줄게~" "네가 엄마 해줘." "난 아빤데, 요리는 내가 할게!" "난 케이크를 만들게. 파티엔 케이크가 있어야 돼!" "내가 이 물컵 사용해야 되는데 줄 수 있어?" "그래~그렇게 말하니까 기분 좋아!"
새싹반 친구들은 극 놀이의 주인공이 되 보기도 하고, 갈등 상황에서도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역할놀이는 나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하는 상호관계 속에서 놀이가 이루어집니다. 무엇이든 변신이 가능한 새싹반 역할놀이변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