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테이블은 어떤 영역일까요?>
라이트테이블이란 곳을 처음 접해본 햇살반 친구들은 이 영역에서 어떤 놀이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C1 : 경찰 놀이를 해요
C2 : 빛을 누르면 착한 사람으로 변신해요.
햇살반 친구들은 라이트테이블을 다양한 역할놀이를 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라이트테이블은 빛을 활용해서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표상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며 친구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영역에서 햇살반 친구들은 어떤 놀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라이트테이블 이야기>
햇살반 친구들은 라이트테이블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T : 어떤 것을 만들고 있었어? C1: 아빠가 생각이 나서 아빠 얼굴을 만들었어요.
C2: 놀이터를 제일 좋아해서 미끄럼틀을 만들었어요.
C3: 토끼는 귀여우니까 리본도 함께 달아주었어요.
햇살반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나의 생각에 친구들의 생각이 더해지면 더 멋진 작품이 될 수 있다고 햇살반 친구들은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라이트테이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대해 기대해봅니다.

<매체물로 꾸민 내 이름>
자랑스러운 내 이름
나보다는 다른 사람이 더 많이 부르는 익숙한 내이름
내 이름을 또박 또박 적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많은 글자들 중에서도 금방 찾아낼 수 있는 특별한 내 이름입니다.
햇살반의 다양한 매체들로 내 이름을 꾸며봅니다.
동그란 이응에 어울리는 매체물을 찾다보면 여러 가지 모양으로 바뀔 수 있는 털실과 와이어, 동그란 모양의 구슬과 뿅뿅이가 어울리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각진 네모에 어울리는 매체물을 찾다보면 이리저리 모양을 바꿀 수 있는 반짝이 줄, 네모 모양의 악세사리, 네모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동그라미 매체물들을 탐색, 발견하게 됩니다.

매체물을 글자의 길이에 맞추어 자르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매체물로 멋을 내기도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꾸민 이름을 보면서 또 다른 생각을 더하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은 이름속의 다양한 모음과 자음에 매체물을 덧입히면서 선과 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매체물들이 내 이름의 자음과 모음에 적합하지 않음을 경험하면서 선과 면이 가지는 특성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내 이름 꾸미기라는 맥락속에서
어린이들은 매체가 가지는 융통성과 특성을 경험하고 매체가 주는 갈등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