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화 [허수아비와 참새]
드디어 OHP 영역에서 새로운 영화 ‘허수아비와 참새’를 보는 날. 말(대사)을 하는 친구, 인형을 움직이는 친구, 그 밖에 재료를 준비해 주는 친구가 준비를 마치고나자, 짜잔! 영화가 상영됩니다. 그리고 그 후,
C:영화가 언제 시작되고 언제 끝이 나는지 알 수가 없었어. C:영화 팀끼리 마음이 맞지 않는 것 같애. C:맞아. 싸우는 소리도 들리고. C:소리도 조금 작았어. C: 나는 뒤에 있었는데, 잘 안 들렸어. C:그리고 이야기랑 화면이 맞지 않았어. 영화인데 인형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깐 재미도 없고.
영화를 보고 난 후, 친구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친구들에게 새로운 영화를 처음 보여주면서 미흡했던 점이 더 많았지만, 친구들의 생

각을 참고하여 좀 더 나아진 영화를 보여줄 것을 약속합니다.
#1년 내내 볼 수 있는 가을 나무?
C:이렇게 예쁜 나뭇잎을 조금 있으면 볼 수 없겠지? C:겨울이 되어서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면 나무는 너무 쓸쓸할거야. 나뭇잎과 나뭇가지는 친구인데, 서로 떨어지니깐. C:그래서 우리가 1년 내내 볼 수 있는 가을 나무를 만드는거야. 겨울이 되어도 볼 수 있고.
봄, 여름, 가을의 이야기를 가득 담고 있는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워 1년 내내 볼 수 있는 가을 나무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들. 그것은 마치 [봄, 여름, 가을 동안 친구들과 함께 이슬반에서 만든 추억]을 나무에 담아 간직하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인 것 같았습니다.

#<미로> 길과 연결, 이어짐에 대해 알아가던 중 아이들은 미로를 알게 되고, 미로를 만들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T: 어떤 미로를 만들고 싶어? C: 아무도 못푸는 가장 어려운 미로를 만들면 어때? C: 동생이랑 이슬반 친구들과 형님들이 모두 할 수 있는 미로? T: 동생이 만들려면 진짜 쉬워야 하고, 형님들이 풀려면 어려워야 겠네? C: 맞아! 원래 게임도 1단계 풀어야 2단계 갈 수 있잖아. C: 동생들이 풀 수 있는 미로는 쉬운 미로로 하고, 우리가 푸는 미로는 보통 미로, 형님들이 풀 수 있는 건 어려운 미로를 만들자!
미로가 어떻게 생겼고, 어떤 모양인지,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 되었습니다. 연령에 맞는 미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을 기대해 봅니다.

#공룡 세우기.
찰흙으로 공룡 만드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이 다리를 붙여 세우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C: 세우는 방법이 있어! C: 어떻게? C: 매체물을 넣으면 돼. C: 매체물을 넣어 봤는데 잘 안되던데? C: 그럼 다리를 짧게 해봐. C: 이 공룡은 다리가 길어서 짧을 수는 없어. C: 다리에는 매체물을 넣고, 발 부분은 둥글거나, 네모 낳고 납작하게 하면 긴 다리로 설 수 있어. T: 공룡을 세울 때 그 방법 밖에 없었어? C: 한 가지는 얇고, 가늘지만 ‘ㄴ’자 발을 만들면 설 수 있어. C: 형님들은 다리에 철사를 넣었대!
공룡을 세우기 위해서 이슬반 친구들은 3가지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룡처럼 크고, 무거운 것을 세우기 위한 방법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