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님들에게 인터뷰하기
기분 좋은 편지지 디자인을 하기 위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형님반으로 가서 편지지 디자인에 관한 인터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편지지를 받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글자를 적기 위해 줄을 그었는 곳이 삐뚤삐뚤 한 것 같아서 안 이뻐 보여. 선생님께 자를 빌려서 그려도 괜찮을 것 같아.
-종이에 반짝이 가루를 붙여주면 좋을 것 같아.
-줄이 너무 많으면 그림을 못 그리니깐 앞면에는 그림만 다 그리고 뒤에는 글 쓰는 곳을 마련하면 괜찮을 것 같아.

-그 친구를 칭찬하는 말을 적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만들기를 잘하는 ㅇㅇ에게 이렇게!
-색깔이 있는 종이에 그림을 그리면 좋을 것 같아.
(그림 그린 후 바탕에 색칠하는 것)
-동그라미 매체를 사용해서 동그라미가 있는 글자에 매체물을 붙이면 예쁠 것 같아.
-선이 있는 곳에 선을 긋지 말고 매체물을 붙여서
선처럼 만들면 어떨까?
-여자 친구들에게는 리본으로 꾸며주고,
남자 친구에게는 자동차를 그려줘.
-글자에도 디자인을 하면 예쁠 것 같아. 이응이 들어간 글자 안에 스마일 얼굴을 해도 기분 좋을 것 같아.

교사: 형님들이 동그란 글자에 동그란 매체를 붙이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는데 동그란 매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유아: 구슬이요. 여러 가지 색깔 구슬~
유아: 우유 뚜껑이랑 우유 뜯을 때 끈이요!
유아: 색종이를 동그랗게 잘라요.
유아: 축구공을 그려줘요~!
교사: 그럼 글자를 쓰기 위한 줄을 그을 땐 어떤 매체를 사용하면 좋을까?
유아: 빨대요!
유아: 고무줄을 중간에 잘라서 길게 해요.
유아: 악세사리에 있는 줄을 붙여요~
형님들의 생각과 우리들의 생각을 보태어 만든 편지지는 얼마나 멋지게 탄생할까요?^^

# 아이디어를 듣고 난 후 첫 번째 시도
* 자연물을 이용한 편지지 디자인
형님들의 아이디어를 들은 후 우리는 여러 종류의 매체 중 자연물을 이용한 편지지 디자인을 해 보았습니다.
-목공풀로 붙이니깐 미끌미끌해서 잘 안 붙여져.
-어차피 나중엔 투명하게 변하고~ 딱딱하게 굳으니깐 그대로 놔두면 돼!
-여기에 무늬가 있으니깐 예쁜 것 같아.
-편지지가 더 예뻐져서 받는 친구의 기분도 더 좋을 것 같은데?
-나도 그냥 색연필로 디자인 하는 것 보다 이렇게 꾸미니깐 재미도 있고~~
하나씩 생각을 보탠 편지지 디자인을 하는 친구들. 다음엔 어떤 편지지가 디자인 되어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