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 갈 때 쯤, 영화를 보고 싶은 친구를 요일별로 조사합니다. C:아이고. 힘들다. T:뭐가 힘들어? C:친구들한테 어떤 영화인지를 다 설명해 줘야 돼요. C:야! 설명 하지 말고, 설명하는 것을 붙여놓으면 친구들이 다니면서 보잖아.
포스터를 떠올린 친구는 영화를 알릴 수 있는 포스터를 만듭니다.
이렇게 완성된 포스터를 친구들과 공유하면서...
C:그런데 포스터만 보고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를 것 같애. T:그럼 어떤 내용이 더 들어가면 좋을까? C:언제 하는지 시간이 자세하게 나와야 돼. 언제부터 언제까지 하는지를 알려주면 더 좋고. C:영화에 나오는 사

람도 조금 더 그려. C: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설명도 있어야 돼. C:왜 영화를 보기 전에 광고가 나오잖아. 다음에 어떤 영화가 나오는지, 아니면 물건을 파는 광고라도. C:아.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틀어주면 좋겠다.
영화나 연극을 보았던 경험을 떠올리고, 그 경험을 공유하면서 더욱 더 포스터다운 포스터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 문양에 어떤 의미가 담겨져있어?
아이들이 나타내는 문양 속에는 동그라미와 선이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동그라미는 푸른 나무, 햇님, 구름을 나타내었고, 뾰족뾰족한 선이 모여 산과 나무 기둥이 되기도 합니다. 작은 문양 속에 담긴 의미는 무궁무진하답니다.

# <행복한집> 팀이 모형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누기를 해 보았습니다.
T: 왜 우리가 모형을 만들고 있지? C: 행복해 지려고? C: 아니지! 행복한 집에서 살기위해? C: 우리가 행복한 집을 진짜 만들 수 없으니까 모형으로 만들기로 했잖아! C: 아! 행복을 넣은 집을 만들기로 했었지! T: 이 모형들에 행복이 숨어 있는 거야? C: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만의 비밀이 숨어있어. C: 우리들은 아는 거야. C: 친구들에게 찾아보라고 하고, 우리가 알려주는 거야. C: 행복을 못 찾으면 우리가 알려주자!
모형을 만들던 중 “행복한집에 행복이 보이지 않잖아?”라는 친구의 이야기에 친구들은 다시 한번 행복한 집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말하는 행복이 모형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 <물고기집>팀의 두 가지 고민 중 첫 번째 고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를 해 보았습니다.
C: 물고기가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지붕은 어떤 지붕이지? C: 편하다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거야? C: 맞아. 그러면서 특이해야해. C: 그럼 한쪽은 구멍이 뚫려서 밖을 구경할 수도 있고... C: 한쪽은 세모가 많이 있는 지붕을 만드는 거야! T: 그런데 집을 왜 만들어 주는 거지? C: 물고기들이 좋아해 줄 것 같아서? T: 좋아해 준다고? 그걸 어떻게 알지? C: 봐! 물고기들의 기분을 알아야 할 것 같아. C: 어렵다. 다른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해!
물고기집 팀의 첫 번째 고민은 새로운 집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새로운 집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