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를 만들자!>
지난 시간 다양한 연두를 찾아보고 구별 해 보는 활동을 한 후 우리가 찾은 자연의 연두색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교사: 우리가 찾은 연두색을 만들려면 어떤 색이 필요할까요? 유아1: 파랑, 초록 유아2: 초록, 연두 유아3: 초록, 노랑 유아4: 하얀, 초록 유아5: 주황, 초록
대부분의 유아들은 연두를 만들기 위해 공통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초록이고 다른 한가지 색깔은 모두 다르게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를 나눈 후 물감을 가지고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연두가 나올지 확인 해 보기로 합니다. 아직 붓 사용이 조금 서툴어 지난시간에 손가락찍기를 했던 경험을 되살려 손가락으로 찍어 색을 섞어 보기로 합니다.

"어! 초록색이랑 연두색을 섞어도 연두가 나오고 초록색이랑 노랑색을 섞어도 연두가 나와요." 유아들은 색을 섞어보며 연두에도 다양한 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색 섞기 활동 자체 속에서도 의미를 찾아냅니다. 유아6: 나는 빨강색이랑 하얀색을 섞으면 연두가 나올 거 같아 유아7: 안 될 거 같은데...? 안될 걸~ 교사: 안 될 거 같아? 그럼 어떤 색이 나올 거 같아? 유아8: 핑크색이요! 흰색과 빨강색을 섞어봅니다. "와~핑크색이다!" "아~이 색이 핑크색이야?" "네~ 진한핑크.." 색 섞기를 하는동안 유아들은 “과연 어떤 색이 나올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유심히 관찰하기도 하고“OO색이 나올 거 같아.” 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예측 해 보는 경험도 해 보았습니다.

<용기는 어디에 있지?>
내 친구를 기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아이들과 용기에 대한 동화책 한권을 읽게 되었답니다.
T: 얘들아 <용감하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니?
“친구가 넘어졌을 때 씩씩하게 도와주는 것도 멋진 친구에요.” “그건 씩씩한 친구야.” “씩씩한 건 용감한 거랑 조금 비슷해.”
“마음속으로 무섭지만 꾹 참는 거예요.”
“밤에 불을 꺼도 무섭지 않고 용기내서 잘 수있어요.”
“용기는, 오빠랑 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내는 거예요.” “아니지~ 그건 사이좋게 지내는 거잖아.”
“스케이트 탈 때 넘어져도 울지 않아요.”
“친구하고 네 살 때 홈플러스 가서 만났어요.

그런데 친구가 내 아빠랑 엄마한테 인사를 잘 했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용기 있는 친구라고 칭찬했어요.”
“유치원에서 요리활동 할 때 칼 사용할 때 용감했어요. 용기내서 사용했어요.”
“자전거를 타는데 넘어져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탔어요.”
“영화 드레곤 길들이기 봤는데 그 영화 시작하기 전에 광고가 나왔는데 조금 무서웠지만 꾹 참았어.”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용기내서 발표 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용기란 거창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서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용기!
용기 있는 새싹반 친구들이 되기 위해 가정에서도 많이 칭찬해 주세요! 용기있는 새싹반 멋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