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자유선택활동 시간 중에 꽃잎반 친구들 몇 명이 종이비행기를 접고 있었어요.
비행기 날리기 시합을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 복도로 나가 비행기 시합장을 만들어 보았지요.
유아1: 여기 줄 있는 곳에 서서 날리면 누가 제일 멀리 날아가는지 알 수 있겠다!
-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만큼 멀리 날아가지 못하는 비행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비행기 연구팀"을 만들어서 함께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유아2: 손을 이렇게 위로 하고, 힘을 줘야 잘 날 수 있다!
유아3: 날개끼리 테이프로 붙이면 날개가 안떨어지고 더 쎄져서 잘 날 것 같은데?
유아1: 테이프 너무 많이 붙이면 무거워서 떨어질껄?
유아4: 비행기 날개가 똑같아야 된다. 내 비행기는 날개가 똑같아서 중심을 잘 잡는다~
유아5: 비행기 접을 때 손톱으로 꼭 눌러서 접어야 되고!
-열심히 비행기를 접어서 날리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 비행기 연구팀~ 하지만 누구의 비행기가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다시 연구를 하려고 합니다.
교사: 그런데 누가 제일 멀리 날렸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유아1: 한꺼번에 날리면 되잖아요~
유아3: 그러면 옆으로 날아가면 잘 모를 수도 있잖아..
유아4: 줄로 재자! 나무젓가락으로 줄 만들어서 재보면 되잖아~
유아2: 발로 재어 봐도 된다~
-과연 발로 쟀을 때와 나무젓가락으로 쟀을 때, 그리고 나중에 자를 사용하여 쟀을 때 그 차이를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알아가게 될까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궁리중인 꽃잎반의 비행기연구팀입니다~!!!

<꽃잎반 병원 놀이>
"아픈 사람 오세요!" " 아픈 사람 다 낫게 해줍니다!! 빨리 빨리 오세요~"
- 병원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있는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유아:여기 무슨 병원이야?
의사: 여기? 음.. 권혜진 소아과!!
유아2: 나 거기 다니는데!!
유아1: 그래~ 내가 의사고 여기 간호사도 있다~ 간호사:어디 아파서 왔어요?
유아2: 어제 밤부터 배가 아파서요...
간호사: 자~ 이름부터 적고.. 의사 선생님 만나러 가세요. 의사: 배 한번 볼께요~ 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네요~ 주사 한 대 맞고 가세요!!
유아2: 약은 없어요?
간호사: 약? 약은 아직 없어요!! 다음에 오세요!
유아3: 그럼 내가 약국 만들께!!
- 병원에 가는 것은 아이들의 생활 중 커다란 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에 그 곳에서 보고 들은 것을 흉내내보는 놀이에는 특별한 재미가 있답니다.
꽃잎반 병원놀이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