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뜰리에 덩쿨에 있는 수세미 발견 *
아뜰리에로 도예수업을 가던 도 중 수세미를 발견한 잎새반 친구들.....
C : 어~ 호박이다.... 호박이 주렁주렁 열렸네...
C2 : 아니다 호박 아니다. 호박이 뭐 저렇게 생겼는데!! 호박은 저렇게 안 생겼다. 둥글게 생겼다.
C3 : 길쭉한 호박도 있다.
C : 이거 호박 맞다.(노란색 수세미 꽃을 가르키며..) 이건 호박 꽃이고.. 내가 저번에 봤다.
높이 달려 있는 호박을 올려다 보며 서로 자신의 말이 맞다고 이야기하는 잎새반 친구들!!
수세미를 두고선 여러가지 의견들이 아주 많이 나왔다. 오이, 호박, 옥수수까지......

* 수세미 이전 경험 *
수세미를 보고서 이야기를 나누 던 중 교사와 함께 그것은 유아들이 이야기한 오이나 호박이 아니라 수세미란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 수세미는 어디에 사용되어지는 것일까?
T : 수세미가 뭘까?
C : 그릇을 씻을 때 사용하는 그것이 수세미 아니예요?
C2 : 근데 좀 전에 본 수세미는 먹을 수 있게 생겼던데요.....
수세미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고 수세미에 대한 이전경험을 이야기 나누었다.

* 수세미 1차 표상 *
수세미를 발견하고선 1차표상 하였다.
유아들의 생각 : 수세미는 오이처럼 생겼어요!! 호박이나 옥수수처럼 먹을수도 있구요!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을거예요~~ 전을 구워 먹어도 맛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수세미는 그릇을 씻을 때 쓰는것인데 엄마가 설겆이하실때 사용하시는 수세미랑 우리가 보는 수세미는 다르게 생겼어요! 이 수세미로 어떻게 그릇을 씻을 수 있어요?

* 수세미를 교실로.. *
아직 덜 익은 수세미를 하나 따서 교실로 가져 왔다. 수세미 표면은 어떻게 생겼으며 느낌이 어떤지 직접 관찰하고 만져본다.
C : 어~ 거칠거칠하다.
C2 : 땅콩냄새가 나는것 같다.
C3 : 냄새가 고약한 걸~~!
C4 : 수세미에 점 났다.
C5 : 선생님 이걸 부러 뜨려서 안속에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싶어요??
수세미를 관찰하며 궁금해 하던 유아들이 수세미 속을 관찰하고 싶어했다. 과연 수세미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