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인형극>
2010년 3월 2일은 새싹반 친구들이 한림유치원에 입학을 한 특별한 날입니다. 작게 보면 유치원이라는 교육기관에 첫발을 내딛고 크게 보자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입니다. 한림유치원 입학식에서는 지금까지 해 보지 못한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애국가부르기><유치원가부르기> <국기에 대한경례> <원장님 말씀듣기>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형극 관람> 까지 아이들은 단 한번도 경험 해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제각각의 방법으로 습득하며 사회화 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어려보이기만 했던 아이들이 어느덧 다섯살이 되고 이젠 누군가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 합니다. 새싹반 천사들 많이 응원 해주세요.

<유치원 둘러보기>
유치원이라는 곳을 처음 접한 다섯살 친구들은 한림유치원에 대해 궁금한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게 뭐에요?" "우와~공룡도있어요!" "여긴어디에요?" "여기는요"? 주변에 둘러쌓인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으로 다가갑니다. 그래서 새싹반 친구들과 함께 유치원을 둘러보았습니다. 1층 복도를 지나다니며 교무실 보건실 형님반에 대해 소개를 하고 그와 더불어 복도에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서도 배워봅니다. 그리고 2층복도를 지나며 쿠킹실 식당 형님반을 둘러보고 궁금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봅니다. "여기는 우리가 요리도 하고 밥도 먹는 쿠킹실이에요." 한곳한곳 천천히 둘러보며 한림유치원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고 유치원과 친해지기에 성공합니다.

<기본생활습관1>
유치원은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켜야 할 규칙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주에 새싹반 친구들과 복도, 강당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복도에서는 어떤 규칙을 지켜야 할까요?" "뛰지 말아야해요." " 넘어지면 피가나고 병원에 가야해요" 야호~하고 소리지르면 안되요. "형님들이 시끄럽다고 할거예요." "친구를 밀면 안되요." 아직은 말을 하는 것이 많이 서툴지만 각각의 방법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함께 복도를 지나며 걷는 방법을 행동으로 익히기 위해 함께 연습을 해보는 경험도 가졌습니다. 우리 새싹들이 복도에서 살금살금 걸으려는 사랑스러운 모습이 그려지시나요?

<새싹반 부모님들께>
우리 자라나는 새싹들과 일년을 함께 보내게 될 교사 성민경 이동희 입니다. 우리 다섯살 친구들은 한림유치원에서 가장 막내이면서 한 반만 있다보니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2010학년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을 참 많이 듣게 되는데 저희 새싹반은 첫 시작이 좋아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올 한 해가 참 행복하고 사랑이 가득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보낼 하루하루가 무척 기대되고 설렙니다. 서로가 이 마음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말과 행동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새싹 가족여러분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해질거랍니다.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