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겨울방학>
방학동안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한가득 만들고 돌아온 아이들의 표정에서는 예전 보다 더 밝고 즐거운 모습들이 가득했답니다.
강당에 모여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나고 형님반과 선생님도 만났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방학동안 있었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겨울방학동안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었을까요?>
“나는 아빠랑 공원에 가서 놀았어.” “눈썰매장에 가서 눈썰매 탔어.” “나는 얼음 썰매 탔는데~” “김연아 처럼?” “아니 앉아서 타는 썰매 탔어.” “얼음이 꽁꽁 얼어야 탈 수 있는데~ 아니면 얼음에 줄이 생겨서 갈라져서 위험해.”

“응. 아빠가 확인했어.” “나는 사촌언니들이랑 스티커북도 만들었어.” “나는 기차타고 산에 가서 집 구경하고 산꼭대기에 가서 사진 찍고 차에서 밥 먹었어.” “나는 엑스코 키즈랜드에 다녀왔어.” “ 나는 엄마랑 달성공원에 가서 오리랑 호랑이랑 코끼리 봤어.” “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했어.” “맞아. 그때 정말 많이 내렸는데~”
개학을 하고 친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진 아이들은 2010년에도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 하길 소원해 봅니다.
#. 즐거운 2010년
“2010년에는 어떤 소원을 빌지?”
“나는 꼭 화가가 되고 싶고 이젤을 꼭 사고 싶어. 이젤에 물감도 올려놓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할머니께서 다리 아픈 거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많이 도와드리고 싶어요.” “올해는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싶어요. 착한 마음을 가져야지.~”
“우리 아빠가 술을 조금만 마셨으면 좋겠어요.”
“아빠가 담배를 그만 폈으면 좋겠어요.” “가족을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
“청소 잘하고 글자도 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호랑이 띠에는 엄마 아빠께 사랑을 전하고 싶어요.” “사랑을 어떻게 전해?”
“편지도 쓸 수 있고 하트접어서 선물도 드리고 카드도 드리고 밥도 잘 먹고 컴퓨터는 조금만 하고 ”
“돈이 없어도 마음으로 주는 선물이 더 좋은거야.” “호랑이띠?” “2010년은 호랑이 띠라고 했어. 백호띠!!”

“어? 나는 원숭이 띤데~” “나는 양띠!!” “우리 엄마는 호랑이 띤데~” “우리 할머니도 호랑이 띠”
“그럼 나이가 같은 거야?”
“아니예요. 나는 2004년에 태어나서 원숭이 띠야. 띠는 정해져 있는데, 같은 해에 태어나면 같은 띠가 되는거예요.”
“무슨 날짜는 원숭이고~ 그리고 우리들도 그 원숭이 띠 되는 날짜에 태어나서 우리는 <원숭이 띠>가 되는 거야.”
사람의 태어난 날과 관련되어 있다는 띠!! 조금은 복잡하고 왜 이런 이야기들이 생겨났는지 궁금해집니다. 2010년에는 우리가 바라는 소원들이 잘 이루어지게 소원도 빌고 열심히 노력 할 거랍니다. 새싹반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1월 즐거운 이야기를 찾아 떠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