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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먹은게 다 어디 갔지? 우리들의 알쏭 달쏭 궁금한 이야기. 책속 이야기를 살짝 볼까요? “엄마, 그런데 침은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엄마가 대답했어요. “침샘이란다. 그 곳에서 침을 만들어 입 안으로 내보내는 거야. 침샘은 날마다 1.5리터 정도의 침을 만든단다. 우유 8잔 정도의 양이지.” 샘이 말했어요. “아, 그렇군요. 침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나도 알아요. 음식이 침에 젖어 부드러워져야 삼킬 수 있으니까요.” “정말 잘알고 있구나, 샘. 하지만 음식을 삼키기 전에 할 일이 또 있을걸?” “그럼요, 엄마. 아작아작 와작와작 우적우적 잘 씹어야지요. 이렇게 음식을 잘 씹어서 말랑말랑해지면 꿀꺽 삼켜요. 그러면 음식은 입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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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는 입술 아세요? 아~ 그런데 눈에도 이런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요. 어떤 눈을 그린 것일까요? 잠에서 뜨는 눈, 야~ 하고 있는 눈, 아~ 하고 있는 눈, 고양이 눈, 사랑에 빠진 눈, 잘 모르겠는 눈, 깜짝 놀라서 커진 눈, 우는 눈, 멍~ 하게 있는 눈. 그런데 이런 모습과 표정은 어떻게 표현 될 수 있을까요? (모습-사람의 생긴 모양, 표정 -마음속의 감정이나 심리상태가 얼굴에 나타남) 바로 눈과 입이 아닐까요? 웃는 눈, 우는 눈, 화난 눈, 놀란 눈 등의 다양한 눈의 표정을 그려 보는 시간에 친구들 대부분이 눈과 입을 함께 그려 표현을 했답니다. 사랑을 전하고 싶을땐 눈과 입으로 예쁘게 이야기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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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깜빡 깜빡 두 눈이 궁금해졌어요. “그런데 왜 눈은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감았다 떴다 해요?””안 그러면 눈이 말라서 죽으니까 그렇지.” “먼지가 들어오는걸 막아 주려고.” “안 그러면 눈병 걸리니까.” 호기심을 한 가득 담고는 고개를 갸우뚱하는 친구, 눈웃음 가득담은 장난끼 어린 눈빛, 달콤한 잠에서 덜 깨어나 눈을 반쯤 감고 오는 친구! 우리들은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어요. 그런데 눈속에 사람이 보여요. “민승아~ 민승이 눈속에 선생님이 있네.” “선생님 눈 속에는 내가 있어요.” 하늘반 친구들의 눈에는 무엇이 보일까요? 내 친구와 선생님 얼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 좋아하는 것들이 두 눈속에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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