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풍뎅이*로봇*자원재생공사

반       명 : 햇살
작성주간 : 2009년 07월 1주


#장수풍뎅이
햇살반 교실에 새로운 친구가 찾아왔어요.
친구들의 관심을 한껏 받은 새로운 친구는 바로 장수풍뎅이 었어요.
유아1: 이거 수컷이네. 뿔 있는거 보이지?
유아2: 멋있다. 뿔이 정말 멋있다.
유아3: 그런데 왜 안 움직이지?
유아1: 배가 고파서 그런가 봐. 밥 줘야 하는데..
유아3: 밥을 안 줬어? 배고프겠다.
아이들은 쌀을 숟가락으로 가득 펀 뒤 조심스레 장수풍뎅이 집으로 넣어줍니다.
유아1: 쌀은 못 먹어!사람도 아닌데 어떻게 쌀을 먹냐 유아2: 쌀을 다 꺼내야 겠어. 죽으면 어쩌니?
유아3: 젤리를 줘야 하는데..

유아1: 내일 젤리 가지고 와서 주면 돼.
유아2: 어~ 장수풍뎅이가 힘이 없나봐 뒤집혀있어
장수풍뎅이는 흙 위에서 뒤집혀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아이들은 장수풍뎅이가 움직이는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 구멍사이로 나뭇가지와 빨대를 넣어 장수풍뎅이를 건드려 보았어요
유아1 : 하지마~ 장수풍뎅이한테 스트레스 주지 마
유아3: 움직이는 지 본거야.
유아1: 스트레스 받으면 죽는단 말이야
유아2: 그러지 말고 움직이는지 확인할 수 있게 환하게 해 주는게 어때? OHP영역에 올려놓자 불을 켜서 보면 되잖아.
아이들은 OHP에 올려진 장수풍뎅이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빛을 받은 장수풍뎅이는 과연 움직일까요?

#로봇
"우와~ 진짜 큰 상자다." 아침에 등원한 유아들은 커다란 상자 하나를 발견합니다. 놀이 후 공유시간
유아1: 내가 만든건 로보트야
유아2: 로보트 다리가 왜 이렇게 짧아
유아3: 얼굴이 없네. 코도 없고
유아4: 색지로 몸을 꾸미고 우유통으로 다리를 더 길고 튼튼하게 했으면 좋겠어
다른 유아들의 생각을 듣고 다음 놀이 시간 로봇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유아들이 모였습니다.
유아5: 우유통은 냄새나니까 씻어서 하자
몇 명의 유아들이 우유통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서 우유통을 연결해서 붙입니다.
유아들이 생각하는 로봇은 어떤 모습일까요?

#자원재생공사
"자원재생 공사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우리 모두 자원 재생공사에서 만난 선생님의 설명을 귀기울여 들어봅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일회용품에는 세모 모양의 표시가 있는데 이건 분리배출 이라는 표시에요."
플라스틱, 깡통, 유리, 비닐 등 일회용품에는 세모 모양의 표시로 분리 수거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은 후에는 재미있는 동화 영상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체험관에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품이 어떤 물건들로 바뀌게 되는지도 보고 페 타이어로 만들어진 멋진 작품도 보고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