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캠페인>
환경의 날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우리의 터전인 지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뛰어노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자연의 소중함은 느끼고 있는 아이들~
유아1: 자연은 우리한테 맑은 공기를 줘요.
유아2: 우리가 좋아하는 곤충도 자연에서 살아야 해요.
유아3: 자연이 자꾸 더러워지면 우리도 살기가 힘들어진대요. 물도 더러워지면 마실 수 없고.
친구들의 생각을 담은 어깨띠를 만들어봅니다. <버리는데 1초, 살리는데 100년> <주우면 예쁜 손 버리면 못난이 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집을 찾아주세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주세요>

유치원 주변과 강변을 따라서 환경 캠페인을 떠납니다. 손수 만든 환경보호 어깨띠를 메고 쓰레기를 담을 봉투와 지구를 살릴 예쁜 마음을 갖고 출발합니다.
유아4: 여기 보세요! 쓰레기 진짜 많아요. 누가 이렇게 버렸지?
유아5: 쓰레기 통이 없으니까 자꾸 버리는 것 같아요. 쓰레기 통이 길에 많아야할 것 같아요.
쓰레기 봉투가 점점 차오를수록 친구들의 기분은 더욱 뿌듯해 집니다. 캠페인을 마치고 유치원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즐거워 보이네요. 쓰레기 봉투 속에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찾아서 분리수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합니다. 오늘 지구를 위해 노력한 친구들의 활동이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요리재미 창의 쑥쑥>
친구들이 좋아하는 요리시간!
요리수업을 준비하기 전에 교사들은 요리를 통해 친구들이 어떤 교육적 경험을 가져가면 좋을까?를 늘 고민합니다.
요리를 하면서 물질의 변화 과정도 탐색하고, 평소에 잘 먹지 않는 야채도 요리활동을 마치고 나서는 맛있게 먹는 답니다. 비록 간단한 도구와 복잡하지 않은 방법으로 요리를 하지만 요리에 임하는 친구들의 자세는 아주 진지하답니다.
<음식 갖고 장난치면 안돼지!> 친구들이 음식을 만지면 어른들에게 자주 듣는 말입니다.
한번쯤 이런 이야기 해 보신적 있으시죠?

친구들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음식도 좋은 매체물이 될 수 있답니다.
특히 음식에는 다양한 색과 모양 그리고 찐득함, 미끄러움 등의 독특한 성질까지 경험할 수 있으며, 친구들이 자주 접하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도 잘 알고 있답니다.
토스트위에 풍경화를 그리기 위해 다양한 재료로 생각을 표현해 봅니다. 팝콘은 구름으로, 후르츠 링 씨리얼은 예쁜 꽃과 해로 변신하고, 오이는 멋진 나무가 되었습니다. 토스트 풍경화를 만드는 동안 토스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친구와 나누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토스트 풍경화를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그림 이야기를 서로 들려주세요. 요리재미 속에서 창의성이 쑥쑥 자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