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세상~!>
어린이 날! 한림운동회를 통해 우리 잎새들은 그 어떤 물질적인 선물보다도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빠가 높이 들어올려 보여주시는 하늘을 보며 하늘만큼 넓은 마음을 품을 수 있었고, 최선을 다해준 아빠와 엄마의 모습 속에서는 큰 용기와 자신감을 품을 수 있었답니다.
유아1 : 줄다리기에서 백팀이 계속 이겨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유아2 : 운동회 때 엄마 아빠와 함께 춤출 때 너무 신났어요.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설레었던 운동회! 부모님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아이들에겐 <어린이 날>일 것입니다.

<사진전을 다녀와서- 자연과의 대화>
EXCO에서 열린 이케다 다이사쿠의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사진 속에 담긴 자연의 모습을 통해 자연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유아1: 산불처럼 보였는데 알고보니 붉은 저녁노을이었어요. 유아2: 하늘에 햇무리가 생기면 그 다음날 비가 온데요! 신기해요~! 사진전 제목인 <자연과의 대화> 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봅니다. 유아1: 자연과의 대화? 말이 안돼. 나무나 구름은 우리처럼 말을 못하는데 어떻게 대화를 하지? 유아2: 폭포는 쏴~하고 소리를 내기도 하잖아. 유아3: 우리가 구름을 보고 강아지 같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자연을 보고 우리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걸 보고 대화한다고 하는 건가? 자연과의 대화는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자화상 1차 표상에 대한 비평적 읽기>
처음으로 그린 자화상 속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만화 속 주인공 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눈, 일자 코, 입술이 없는 입, 삐죽삐죽 도깨비 머리~ 내가 표현한 나의 얼굴에 대해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표상1. 유아1: 귀에는 주름이 없는데 왜 그렇게 그렸어? 사람 같지 않고 꼭 원숭이 같아. 유아2: 귀 모양을 자세히 보면 내천(川)모양 같아. 둥글게 그리지 말고 다시 관찰해서 그려봐. 유아3: 넌 앞머리가 있는데 그림 속엔 앞머리가 없어. 머리를 좀 더 그려주면 좋겠어.
#표상2. 유아1 : 눈에 눈동자가 없고 그냥 비어있어서 귀신같아. 눈동자를 그려주면 좋겠어.

유아2: 입을 벌리고 있으면 이빨이 보이는데 그림 속엔 이빨이 없어. 유아3 : 너 귀는 길쭉하지 않은데 너무 길쭉하게 그린 것 같아. 조금 더 짧게 그려봐.
#표상3. 유아1 : 너 코는 동글동글하게 생겼는데 그림 속 코는 뾰족해. 유아2 : 파마를 해서 머리가 바꼈으니까 그림도 다시 그려야 할 것 같아. 유아3: 귀가 작아서 어딨는지 모르겠어. 조금 더 크게 그려주면 좋을 것 같아.
유아들은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얼굴을 좀 더 구체화 시켜 나갑니다. 귀의 모습을 자세히 표현하기 위해서 친구의 귀를 들여다 보기도 하고 실제 입과 비슷하게 그리기 위해 손으로 입술을 만지며 모양을 따라 그려 보고 거울로 비춰 보기도 합니다. 친구들의 여러 조언들을 통해 자화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