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반의 새로운 친구
유아 : 어? 올챙이다. 애들아, 여기 올챙이 봐라.
주말을 보내고 온 아이들은 교실 한 켠에 있던 올챙이에 관심을 가집니다.
유아1: 야! 이거 어디서 다 구했데?
유아2: 집에서 조금씩 가지고 온 거 아닌가?
유아1: 근데 이건(올챙이) 바닷가에 없고 시냇물에만 있는데...
유아3: 근데 밥은 언제 먹나?
유아4: 이건(올챙이 알)점이야?
이슬반 교실의 새로운 친구 올챙이에 대해 궁금증도 많아집니다. 이 많은 올챙이가 어디서 났을까? 먹이는 언제 먹지? 집은 어떻게 꾸미지? 여러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봅니다.

#매체물 찾기2
유아 : 이거 우리 집 앞쪽에 가면 나뭇 가지랑, 잎이랑 많이 있어요. 그래서 가지고 왔어요.
유아1: 이거는 무슨 잎인줄 아나?
유아2: 벚꽃이가? 목련이가?
유아3: 어, 목련 꽃잎이다.
등원을 하는 몇몇 친구들이 밖에서 찾은 매체물을 들고 옵니다. 나뭇가지, 나뭇잎, 꽃잎, 돌맹이..
길을 지나면서, 집으로 향하면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뭇잎과 나뭇가지, 돌맹이 등이 이슬반 친구들에게는 내가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재료, 내 생각을 좀 더 키우기 위해 필요한 재료로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보물지도’ 그리기!
‘보물지도’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지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의문점들이 생겼습니다.
유아 : 지도가 왜 이 세상에 있어요?
유아1: 나침반은 왜 있어요?
이러한 의문점이 생기는 가운데 몇 명의 친구들이 다양한 블록으로 길을 만듭니다. 유아 : 이거 무슨 길이야? 유아1: 지도에서 나오는 길이야.
블록 길, 독이 있는 길, 소나무, 동굴, 보물 상자 등을 나타내며 보물지도를 만들어봅니다. 그래서 종이에 나타낸 지도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입체적인 보물지도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종이에 그려진 지도보다는 세밀하지는 못한 블록지도..앞으로 어떤 지도들이 더 등장할까요??

#바다 만들기~
몇 명의 친구들이 조형영역에서 배를 만든 것에서부터 바다 만들기는 시작됩니다. 그렇게 만든 배를 세면대에 물을 받아서 띄워봅니다. 하지만 세면대보다 큰 배는 물에 뜨지 않고 세면대에 걸쳐져 있습니다.
교사 : 욕조를 사용하면 어떨까? 유아 : 좋아요! 그러면 욕조로 바다를 만들면 되겠다!
욕조에 물을 다 받고 나니, 유아1: 와! 바다다! 선생님 어떻게 바다 만들었어요?’
그리고 각자가 만든 배를 띄워봅니다.
교사 : 배만 띄우니깐 뭔가 허전한데? 유아2: 물고기?
곧 조형영역에서 물고기, 상어, 문어가 만들어지고 물에 띄웁니다. 그리고 조개들을 가지고 와서 욕조에 넣습니다. 하지만...“그래도 바다 같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