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야~ 종이야~>
주변을 둘러 보세요~ 수많은 매체물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꿈꾸고 있답니다. 유아들에게 가장 친숙한 <종이>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유아1: 종이를 접을 수 있어요.
유아2: 종이를 자를 수도 있어요.
유아3: 종이에 그림을 그릴 수도 있어요.
유아4: 종이는 손으로 찢을 수도 있어요.
유아5: 잘라요랑 찢어요랑 똑같은 것 아니야?
유아6: 다르지. 자르는 것은 가위로 자르는 거고, 찢는 것은 손으로 하는 거잖아.
유아7: 자르는 건 칼로도 할 수 있어.
유아8: 종이를 예쁜 모양으로 찍어서 자르는 칼도 본 적 있어요.
유아9: 종이를 접을 수도 있어요.

-유아들이 말한 종이의 특성을 음악에 맞춰 함께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종이의 성질1- 접어진다>
종이가 접어지는 성질을 탐색하기 위해 자유선택활동시간에 사용했던 잡지책, 도화지, 머메이드지를 접어봅니다.
교사: 이 종이들 중에서 어떤게 가장 접기 힘들었니?
유아1: (머메이드지를 가리키며) 이거요.
유아2: 두꺼워서 잘 안접히나 봐요.
-유아들이 말한 또다른 성질을 탐색하기 위해 머메이드지,꽃종이,신문지,하드보드지,골판지 등을 제공해 줍니다.

<종이의 성질2-구겨진다>
유아1: 선생님, 이 머메이드지는 구겨지지 않아요. 팔 아파요.
유아2: 와~ 신문지는 엄청 잘 구겨진다.
<종이의 성질3-찢어진다>
유아1:속이 시원해 지는 것 같아요.
유아2: 하드보드지를 팍 하고 찢을 때는 슈퍼맨이 되는 것 같았어요.

교사: 어떤 종이가 가장 잘 구겨지고 찢어 졌나요? 유아들: 신문지요. 교사: 왜 신문지가 1등으로 잘 찢어지고 잘 구겨질 수 있었을까? 유아들: 얇아서요. 안딱딱해서요. 보들보들 해서요. 잎새반 친구들은 종이의 이러한 성질 외에 또 어떤 성질들을 탐색해 나가게 될까요?

<정리 규칙 정하기>
잎새반의 너무 긴 놀이정리시간! 정리시간이 긴만큼 놀이시간이 줄어들 것 같아 유아들과 함께 놀이규칙을 정하기로 했답니다.
교사 : 정리 시간이 길어지면 놀이시간이 짧아지겠죠?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유아1 : 하던 활동을 정리하고 다른 활동을 해요.
유아2 : 중간정리 시간을 가져요.
유아3 : 매체물 정리하고 다른 영역 가서 놀아요.
잎새반 친구들 모두가 행복한 놀이시간을 가지기 위해 함께 정해본 규칙! 유아들 스스로가 규칙이 필요함을 느끼고 함께 정한 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