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식 & 잎새반에서 찾은 영역과 매체물

반       명 : 잎새
작성주간 : 2009년 03월 1주


<입학식>
교사: 입학식은 어떤 날일까?
유아: 우리가 한림유치원에서 형님이 된 것을 축하하는 날이요.
잎새반 친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입학식을 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쑥쑥자란 잎새반 친구들에게서 의젓함이 느껴집니다.
한림유치원에 계시는 선생님들의 소개도 들어보고 원장선생님께 한림유치원에서 꼭 지켜야 하는 규칙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개굴개굴 개구리>를 보며 아빠, 엄마, 그리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요. 잎새반 친구들은 올 한해 어떤 행복 이야기를 펼쳐 나가게 될까요?

<잎새반에서 찾은 영역과 매체물>
잎새반 교실에는 어떤 영역들이 있을까요?
유아들과 교실을 둘러보며 영역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자유선택활동 시간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영역을 선택해 놀이를 해 보기도 하고 공유시간에는 자신이 한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유아1: 저는 조형영역에서 로봇을 만들었습니다.
유아2: 저는 구슬꿰기 영역에서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유아3: 저는 만들기 영역에서 요쿠르트 병에 콩을 넣어서 악기를 만들었습니다.
유아4 : 저는 쌓기 영역에서 공룡 집을 만들었습니다.
유아들은 놀이를 통해 잎새반을 자신들만의 무대로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럼 잎새반 교실에는 어떤 매체가 있을까요?
스팽글, 나무블록, 투명블록, 철사, 곡식, 꽃잎, 나뭇가지, 단추, 구슬, 휴지싱, 요구르트병 등 이번엔 잎새반 교실에서 다양한 매체를 탐색해 봅니다.

잎새반 유아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모든 것은 <매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요구르트병이나 휴지싱도.. 잘 볼 수 없었던 포푸리나 여러 종류의 곡식들도 잎새반 유아들에겐 가능성 넘치는 매체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유아1: 철사를 이용해 목걸이를 만들었어요. 유아2: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제트기를 만들었어요. 유아3: 나무 블록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었어요.
단순히 재료로 머무를 수 있는 매체가 유아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선택되면서 새롭게 재탄생 되고 있었습니다. 매체 탐색에 이어 <매체를 이용하여 이름 꾸미기> 활동을 해보면서 다양한 매체들이 가진 특징들, 매체를 붙이기 위한 재료들의 탐색, 그리고 매체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기도 했답니다.
잎새반 교실 안의 수많은 매체들은 잎새반 친구들의 손을 통해 앞으로도 멋지게 재 탄생 되겠죠? 잎새반 친구들을 통해 재 탄생 될 멋진 작품들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