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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의 입학식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날 아침!!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입학식을 하기 위해 가벼운 걸음으로 유치원에 도착했어요. 6살 동생들과 친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인형극“굴개 굴개 청개구리”를 관람하고 입학식이 시작되었어요. 동생반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니 더욱 설레는 마음이 커졌어요. 유아 : 어~ 우리 같이 꽃잎반이었지? 유아1 : 니 햇살반이가? 내 옆반 이네. 유아: 응, 우리 자주 볼 수 있겠다. 유아1 : 그래, 우리반에 놀러와. 유아3 : 자주 만나면 좋겠다. 맞지? 예쁜 원장선생님의 말씀을 마지막으로 우리들의 입학식은 끝이 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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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반이 되었어요 형님반이 된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느라 분주합니다. 7살이 된 햇살반 친구들은 어떤 느낌일까요? 유아1: 새로운 친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아요 유아2: 형님반 화장실은 예쁘게 생겼고 모든게 다 예뻐보여요 유아3 : 책도 많이 있고 2층으로 올라오니까 좋아요.유아4 : 7살이 되니까 좋아요 새로운 것이 많아요. 유아5:싱싱해요. 6살때는 싱싱하지 않았는데 7살은 싱싱해요. 유아2 : 싱싱한 게 뭔데? 하하하 아이들은 유아의 말에 웃음을 터트립니다. 유아5: 새로워. 다 새롭잖아. 넌 나 몰랐지? 그런데 7살 되어서 알게 되었잖아. 그게 바로 싱싱하다는 거야. 행복한 미소를 지닌 아이들이 가득 모인 햇살반의 추억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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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진 식물을 살려라 입학식 선물로 예쁜 보라 꽃이 핀 "쿠페아"식물을 받았어요. 저녁시간 종일반 선생님께서 친구들을 데려다 주러 나가시던 중 유치원 앞에 버려진 "쿠페아"을 보시고는 햇살반으로 가져다 주셨어요.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쿠페아는 버려진걸까요? 친구가 집으로 가던 중 꺼내어 보다가 두고 간것일까요? 다음날 아침... 친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고, 어제 받은 쿠페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유아 : 어제 집에서 물도 주고 지켜보았어요. 내일 또 물을 줄거예요. 유아1: 손에 들고 갔는데 두껑이 열려서 흙이 쏟아져 버렸어요. 엄마가 다른 화분에 다시 심어 주셨어요. 교사는 유치원 앞에 있던 주인 없는 쿠페아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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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페아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유아4 : 어~ 내가 버린 건데.. 나는 하기 싫어서 그냥 길에 버렸다. 유아5 : 너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구나. 유아2 : 난 가지고 싶지 않았을 뿐이야. 유아3:그럼 저 식물은 어떻게 해? 유아2 : 잘 키우면 다시 살아날 거 같아. 유아1: 놀이터에 놔두면 좋겠어. 그러면 쑥쑥 자라날 거 같아. 유아6: 나쁜사람들에게 맡기면 또 버려지니까 교실에서 우리가 키우는건 어때? 유아7 :우리가 죽지 않게 잘 관찰하고 물도 자주 주면 되잖아. 햇살반 친구들은 “쿠페아”라는 또 하나의 식물 친구를 햇살반에 맞이하게 되었어요. 쿠페아는 햇살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쑥쑥 자라날 수 있을까요?“ 햇살반의 따뜻한 마음으로 쑥쑥 자라날 쿠페아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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