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지켜줘야 해!&카프라블록과만나다 ( 2022년06월2째 주)
#지구는 지켜줘야 해!
6월은 환경의 달입니다. 환경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크게 와닿지 않는 환경의 영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환경오염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던 중 “뭐야! 사람들이 자꾸 지구를 보호하지 않아요” “지구를 아프게 하잖아!” “우리가 지켜주자!!” 환경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이슬이들의 지구를 지켜라!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먼저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것입니다. “뾰족한 거 누가 밟으면 큰일 나! 다치면 어떡해”“쓰레기가 대박 많아!” “담배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여기 쓰레기 엄청 큰 거 숨겨놨나봐!” “엥? 왜 숨겨놨지? 부끄러워서 숨겨놓은 거 아니야?”우리가 스쳐지나가던 산책길에도, 자칫 크게 다칠 수 있는 뾰족한 유리 쓰레기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이들 또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된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였지요.
“와~ 점점 더 많아진다!” “우리가 지구 지켜주는 거야” “깔끔해져서 좋아할 것 같아” 쓰레기봉투가 점점 차오를수록 어린이의 기분도 더욱 뿌듯해집니다. 우리가 쓰레기를 줍는 사진을 찬찬히 보던 아이들은 “선생님, 사람들이 왜 쓰레기 버리는 지 알아요?” 하며 의문의 운을 뜨웁니다. “무슨 젤리나 맛있는 걸 먹고 비닐들을 우리가 걸어다니는 곳에 떨어뜨린 것 같아요” “(교사) 왜 사람들은 쓰레기를 떨어뜨리고 갔을까?” “버리는 곳이 없어서?/멀어서 귀찮아서/쓰레기통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실수로 떨어뜨려서” “그러면 더러워서 다시 못 주운 게 아닐까요?” “사실 나도 그런 적 있어요”어린이들의 대답 속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빗댄 나름의 이유가 존재했고, 이유 또한 명확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현상을 눈으로 직접 바라보며 행동과 현상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옮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사람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찬찬히 고민해보고 이야기하는 어린이들... 아이들에겐 조금 먼 미래의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오늘 지구를 위해 노력한 친구들의 모습이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앞으로도 쭉-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카프라블록을 경험하다
또 다른 협력의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카프라블록을 소개합니다. 카프라블록과 만난 어린이들은
“이건 네모네모네?” “이걸로 성을 만들까?” “키만큼 더 많이 할 수 있을까?” “보물 상자를 만들어!”
어린이들의 생각주머니에서 다양한 상상들이 쏟아져나오며 많은 기대들을 가집니다.
“나도 같이 해도 되?” “우리 같이 하자” “내가 미로만들어줄게!” “나는 집을 만들어올게!”“하나, 둘, 셋, 파이팅!!” 서로를 향해 함께의 말을 건네고, 응원을 돋우며 나 혼자 해도 즐거운 놀이가 되지만 함께 했을 때 또 다른 즐거움이 생긴다는 것을 알아가는 친구들입니다. 카프라 블록과 함께 하는 어린이들은 또 어떤 즐거움을 가져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