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유치원의 리더 선거
선거는 나의 뜻을 대신해줄 사람, 즉 대표자를 뽑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이처럼 올해 3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습니다. 6월에 이어 지방선거도 함께
하며 어린이들은 자연스레 포스터, 유세차량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향에 햇살반에도 햇살 리더가 탄생하였습니다. 현관에 붙어있는 햇살 리더 임명장을 바라보며 이슬반 친구들도 <<리더>>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동화를 통해 좀 더 알아가봅니다.
“사람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
“마음대로 다 하면 안돼요!”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게 했어요!” 마음대로 하며 동물들을 힘들게 만드는 동물 대통령의 이야기에 어린이들은 좋은 대통령, 그리고 선거의 중요성을 알게 됩니다.[한림유치원의 리더를 뽑는 선거가 생겼어요!]
우리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소식에 하고 싶은 친구들이 넘쳐납니다. 선거, 리더, 투표, 공약... 선거를 위해 우리가 알아가야 할 많은 단어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선거의 포스터, 영상 등을 찾아보며 공약 : 리더가 되었을 때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것, 그리고 사람들은 가장 마음에 드는 공약을
한 후보에게 표를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는 무엇일까요?
“선생님 이야기를 잘 듣고 도와주는 리더!”
“친구들이 다치면 치료해주고 눈물 닦아주는 리더!”
“텃밭에 있는 한이랑 식물한테 물도 잘 줘야 되요”
“친구들이 싫어하는 거 내가 해줄 거에요”어린이들이 말하는 리더는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소통하는 마음을 가지는 어린이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모두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여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린이들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슬당 선거 준비하기
이슬당의 후보를 선발하기 위해 거수를 통해 의견을 존중하고, 나의 리더 공약을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도와주는 리더!” “같이 놀아주는 리더”
“못 찾을 때 같이 찾아주는 리더!”
일상을 보내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떠올려 이야기합니다. 공약을 듣고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비밀투표를 진행합니다.이슬당의 후보는 <김주연><허유정>어린이입니다.
어린이들은 그 속에서도 내가 자신있는 것, 노래/그림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분담받은 역할 속 여러 자리에서 나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여기에는 불 있는 거 해서 꼬부기하면 119가 될거야!” “멈춰! 신호등하면
사람들이 많이 뽑아줄 거 같은데?”
“나는 노래를 크게 부를게!” “우리 잘한다~”
“우리 여기에는 이 표시를 하는 건 어때?”
선거를 준비하며 어린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미
자기조절, 책임, 소통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다음 주 까지 쭉-이어질 한림유치원 리더 선거! 선거를 직접적으로 경험해보며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각들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