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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끄미가 되어 책임을 다해 / 식목일! 씨앗을 심어보아요 잎새
이끄미가 되어 책임을 다해 / 식목일! 씨앗을 심어보아요 ( 2016년04월1째 주)
<이끄미가 되어 책임을 다해요>
나와 친구와의 관계에서 배려하며 친구와의 우정을 느끼고 마음을 표현하는 시기인 유아기에 잎새반 어린이들은 ‘이끄미’가 되어 표현해 보기로 했답니다.
‘이끄미’는 친구들을 배려하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이끌어준다는 뜻입니다.
“이끄미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멋지게 하는 친구요.” “이끄미는 다른 친구들을 도와줘요~” “밥도 남기면 안돼요.” “큰 소리로 인사도 잘해요.” “친구를 배려하고 친구에게 양보해줘요.” “이끄미는 선생님 말씀에 경청해야 해요.”
어린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이끄미란 멋쟁이 친구, 친구들에게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역할이라는 생각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이끄미의 역할은 선생님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오늘 날짜와 날씨를 소개합니다. 줄을 설 때는 친구들이 바르게 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도서영역 책도 차곡차곡 바르게 정리합니다. 또 간식시간과 식사시간에는 우유와 반찬을 나누어 주면서 친구들을 배려한답니다.
“인사 나눌 때는 저도 선생님이 된 것 같았어요.”
“선생님과 친구들을 도와주는 것은 즐거워요.”
“점심시간에 집게로 나눠주는 건 어려워요.”
“힘들어도 좋아요! 매일매일 이끄미 하고 싶어요.”
“친구들이 고마워라고 이야기하면 기분이 좋아요.”
잎새반 어린이들은 이끄미를 통해 다시 한 번 배려를 경험하고 책임감과 리더십도 배우게 된답니다. 앞으로 잎새반의 모든 친구들이 이끄미가 되어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식목일! 씨앗을 심어보아요>
4월 5일 식목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텃밭에 가는 날이에요.” “식목일은 땅을 파는 날이에요.” “나무를 심어야 하니깐요.” “식목일은 식물을 키우는 날!”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어야하는 날임을 아는 어린이들에게 왜 나무를 심고 식물을 키워야하는 날인지 의문을 던져봅니다.
“자연을 위해 노력해야 하니깐요.”
“나무는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줘요.”
“나무가 더러운 공기를 마시는데 못 마시면 지구가 두꺼운 이불처럼 덮어져서 북극에 있는 동물들이 얼음이 녹아서 죽게 될 수 도 있어요.”
“북극곰이 물에서만 살 수 없으니깐.”
“나무가 없으면 우리도 살 수가 없어요. 신선한 공기를 주잖아요.” “나무는 책상도 만들어줘요.”
“의자도 만들 수 있고 열매도 줘요.”
어린이들은 왜 나무를 심는지 이야기 나누며 나무가 주는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봉선화 씨앗을 심어보자 이야기하며 씨앗을 심는 방법을 알아보고 역할을 나누어 텃밭으로 향한 어린이들은 외칩니다.
“싸앗아 무럭 잘 자라라” “힘내! 빨리 커서 만나자”
“사랑해 많이 놀러올게.” “빨리 손톱에 물들이고 싶어! 예쁘게 커!”
씨앗이 자라 싹이 나고 꽃이 나기를 기대하며 어린이들은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뜻 깊은 날인 식목일에 심은 씨앗의 생장과정을 지켜보며 활짝 핀 꽃을 보고 환호를 외칠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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