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거천 탐험대 - ③ ( 2016년04월3째 주)
★팔거천 탐험대 - 세 번째 이야기
*팔거천에서 볼 수 있는 꽃
팔거천에 가면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시간 노오란 개나리와 벚꽃 눈이 내린 광경을 보았던 친구들이 이번에는 민들레, 왕지름 등 좀 더 다양한 꽃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선생님 저번보다 꽃이 더 많이 피었어요.” “이거는 새로 났어요!”
돋보기로 다양한 꽃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며 꽃잎의 수와 줄기 등을 살펴봅니다. “여기 민들레 진짜 많이 있어요.” “선생님 민들레 꽃잎이 너무 많아서 못 세겠어요.” “선생님 민들레 노란것도 있고 책에 보니깐 흰색 민들레도 있었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꽃과 실제로 본 꽃을 대해 비교해보기도 합니다.
민들레를 비롯한 연산홍, 쑥, 왕지름 등 팔거천에서 만난 꽃들을 하얀 도화지에도 담아내 봅니다.
*봄노래와 꽃타령
“꽃 사시요, 꽃을 사시요,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사랑의 꽃이로구나~! 꽃바구니 울러매고 꽃 팔러 나왔소 붉은 꽃 파란 꽃, 노랗고도 하얀 꽃 남색 자색의 연분홍 울긋불긋 빛난 꽃 아롱다롱의 고운 꽃~!” “선생님 밖에서 부르니깐 더 좋아요~!” “이번엔 봄노래말고 꽃타령 불러요~!”
하늘반 친구들이 배운 봄노래와 꽃타령도 함께 불러보며 팔거천에서의 봄을 만끽해봅니다. 야외에서 더욱 흥에 겨워 노래하는 친구들입니다.
*팔거천의 보물
하늘반 친구들이 생각한 팔거천의 보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꽃이요! 예쁘니깐요. 꽃이 있으면 팔거천이 예쁜데 없으면 아름답지 못해요.”
“나무랑 꽃이 없으면 동물들이 못살아요. 꿀벌들이 꿀을 먹으로 놀러올 수 없어요.”
“돌다리요! 돌다리가 없으면 돌다리를 도둑이 훔쳐가면 우리가 건널 수 없어요.!”
“물! 물이 있어야 해요. 물이 있어야 물고기가 살 수 있고, 백조들도 물고기 먹을 수 있고 날아갈 수 있어요.”
친구들이 생각한 팔거천의 보물들을 떠올려보며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봄꽃을 표현해요
*찰흙으로 표현하기
“이것 보세요~! 내가 만든 꽃이에요.”
“선생님 꽃놀이 갈 때 먹을 빵도 같이 만들었어요.”
*습자지 꽃 만들기
“부채접기를 한다음엔~빵끈으로 종이를 모으고~” 습자지에 한장씩 한장씩 손이 갈 때마다 더욱 풍성한 꽃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습자지꽃에 하나둘 모여 습자지꽃 만들기에 집중합니다.
*재활용품으로 꽃 표현하기
“선생님 빨대로 줄기를 만들었어요.” “꽃은 종이로 만들었는데 줄기랑 화분은 이걸로 만들어볼래요.”
친구들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한 꽃만들기에 한창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꽃을 표현해봄으로써 나만의 꽃을 만드는 경험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