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소개하는 책>&<20대 총선을 마치고...> ( 2016년04월2째 주)
★나를 소개하는 책
<나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어요>
하늘반에서는 나를 소개하는 책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보려합니다. 나를 소개하는 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존감을 형성하는 경험을 하게됩니다.
책을 만들어보기 전 우리는 나를 소개하기 위해 어떤 내용들이 필요한지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친구들이 내 태명이랑 나에 대해 잘 모르니깐 만들어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잘 모르니깐 만들어서 보여줄 거예요.”
“나를 알기 위해서요.”
친구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 책의 표지를 꾸미고 내용을 적어봅니다.
<내가 아기 때 말이야...>
책에 들어가는 첫 번째 내용은 아기 때의 태명과 이름입니다.
“내 태명이 튼순이래요. 난 콩순인줄 알았어요.”
“내 태명은 드래곤이에요.”
“내 태명이 귀여웠어요.”
“나 아기 때 예뻤어요. 귀여웠어요.”
“와~알겠다. 누구 애기때인지 알겠다!”
친구들의 아기 때 모습도 함께 살펴보며 책의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나를 찾고 소개하는 것은 친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나에 대해 알아보기>
나를 소개하는 책에 담고 싶은 것에는 나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
“자기가 좋아하는 색깔 넣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 뼈! 내 뼈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싶어요. 우리 뼈에 대해 배웠잖아요.”
“내가 갖고 있는 자동차 소개하고 싶어요.”
한 장, 두 장씩 늘어갈 때마다 나에 대한 어떤 이야기들이 생겨날까요? 하늘반 친구들의 <나를 소개하는 책>쓰기 활동을 통해 나와 관련된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또 그것들을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20대 총선을 마치고...
지난 수요일 20대 총선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보내주신 투표사진을 보며 선거의 의미와 선거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형아 학교에서 투표했어요!” “선생님 투표는 비밀이에요!” “한 개는 도장 찍는거고 종이는 한 개는 노란색이랑 하얀색이었어요.”
선거는 왜 하는 것일까요? 어떤 사람을 뽑을까요?
“누구 뽑으려고 하는 거에요.” “우리 마을 대장 뽑는 거에요.” “정직한 사람, 용감한 사람 뽑아야 되요.”
부모님과 함께 경험한 총선을 계기로 아이들은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유권자들에게 좋은 경험을 나누어주신 모든 부모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