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택활동시간은 즐거워요/사랑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요 ( 2016년05월2째 주)
<자유선택활동시간은 즐거워요>
“나무처럼 꽃 옷을 입으면 예쁘겠다.”
“진짜 꽃으로 옷을 만들어요.”
향긋한 봄꽃을 보며 이야기했던 어린이들의 생각들이 어느새 놀이에까지 스며들었답니다.
#역할영역-자연드림 꽃가게
질문목록을 만들어 꽃가게에 다녀왔던 잎새반 어린이들은 꽃집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이전의 꽃가게 놀이와는 다른 더욱 구체적인 놀이를 계획합니다. 꽃과 씨앗의 가격을 정해보고 아름다운 꽃을 팔기 위한 방법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외칩니다.
“꽃 사세요~ 꽃 사세요~”
“예쁜 꽃들이 한 송이에 천원입니다.”
손님이 많지는 않지만 꽃을 팔기위한 어린이들의 외침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어린이손님들~
과연 얼마나 팔릴까요?
#미술&조형영역-꽃다발을 만들어요
꽃다발을 예쁘게 만들어야 꽃이 많이 팔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들은 꽃다발을 만들고 싶다 이야기합니다.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쁜 종이와 포장지, 리본끈 그 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잘 활용하면 된다는 꽃가게 아주머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필요한 재료를 찾기 위해 아뜰리에로 갔답니다.
“꽃집에서 봤는데 종이가 두껍지 않았어요.”
“리본끈은 빨간색? 아니 색깔별로 다 가져가요.”
“예쁜 단추랑 구슬도 가져가서 붙여요”
다양한 재료들로 예쁜 꽃다발을 만들기 시작한 어린이들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꽃다발을 어떻게 만들지?” “역할영역에서 보고오자”
“다른 색 종이를 많이 써서 만드니깐 더 예쁘다.”
하나씩 만들어지는 꽃다발! 아직은 서툴지만 점점 더 예쁜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들은 자신이 만든 꽃다발을 자연드림 꽃가게에서 팔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답니다.
#과학영역-꽃을 키워요
“선생님 우리가 꽃을 키워서 시들었던 옷을 새로 만들어보는 건 어때요?” “여기 있는 씨앗을 심어요.”
“자연드림 꽃가게에도 꽃씨 많아요.”
꽃옷을 만들고 꽃가게 놀이를 하며 다양한 씨앗을 관찰하던 어린이들은 자연드림 꽃가게에서 해바라기, 카모마일 등 꽃씨를 사오기도 하고 과학영역에서 관찰하던 꽃씨를 모아 심어보았답니다. 잎새반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게 될 꽃들로 또 어떤 놀이들이 펼쳐질지 기대해봅니다.<사랑의 우체통에 편지를 넣어요>
“5월 15일 스승의 날은 어떤 날일까요?”
“사랑하는 선생님 날이에요.” “선생님 말씀 잘 듣는 날이요.”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
다가오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잎새반 어린이들은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을 나누면서 햇살반, 하늘반 형님들이 만든 사랑의 우체통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써서 넣기로 했답니다.
“선생님 저는 편지에 사랑해라고 적을 수 있어요.”
“저는 비밀이에요~쉿” “저는 선생님 그려줄래요.”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예쁜 잎새반 어린이들과 함께 즐겁고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너무나도기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