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반에 찾아온 꽃씨들>
“우와 이 꽃 너무 예쁘다” “나 이거 가져 갈래”
꽃잎반 아이들은 바깥놀이를 하며 여러 가지 예쁜 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꽃이 너무 예쁜 나머지 함부로 꽃을 꺾게 됩니다.
“꽃도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에 함부로 꺾게 되면 꽃이 너무 아파할거야..”
“꽃도 엄마도 있고 아빠도 있는 거에요?” “그럼. 꽃도 소중하게 생각해야하는 생명인거야.
“선생님 그런데 이 꽃들은 어떻게 자라는 거에요?” “우리도 꽃 키웠으면 좋겠다” “우리 이 꽃 교실에 들고 가서 키우자!”
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궁금한 것들이 많아진 아이들.그래서 우리는 꽃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꽃씨를 심어서 키워보기로 합니다.
꽃씨를 심기 전 어떤 꽃씨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만져보며 탐색해봅니다.
“꽃씨 진짜 많다” “이 꽃씨는 바나나모양 같다” “너무 뾰족해서 찔리면 진짜 아프겠다” “냄새는 안나네? 신기하다”
꽃씨들의 생김새를 자세히 탐색 해 보고 표상도 함께 해 봅니다.
“나는 해바라기 씨 그려 볼거야. 줄무늬가 진짜 많네?” “이 씨는 점 같다. 콕콕 점 찍어서 그려야지”
다양한 꽃씨들을 관찰하면서 여러 종류의 꽃씨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꽃씨의 생김새를 더욱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꽃씨를 심어요>
“선생님 오늘은 비 와요?” “꽃씨 심을 수 있어요?”
"꽃씨는 어떻게 심는 거에요?"
꽃씨심기 활동을 많이 기다렸나 봅니다.
꽃씨를 심기 전 꽃씨 심기에 필요한 재료들과 집에서 알아온 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알아봅니다.
“먼저 화분에 흙을 담아요” “흙에 구멍을 만들어서 씨앗을 넣은 다음에 덮어서 물을 주면 되요” “진짜 쉬워요” “엄마가 하는 방법 알려줬어요.”
모둠별로 어떤 꽃씨를 심을지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고민 해 봅니다.
“음 나는 봉숭아 씨앗 심을 거야. 나중에 봉숭아가 자라면 손톱에 물들일 수 있잖아”
“우리는 해바라기씨앗 심자. 해바라기 씨앗은 신기하게 생겨서 어떻게 자라는지 궁금해“
꽃씨 심는 방법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모둠별로 꽃씨를 심어 봅니다.
“씨앗 넣을 때 구멍을 너무 많이 파면 안돼. 나처럼 조금만 파야 해.” “흙도 꼭꼭 덮어줘. 내가 도와줄게”
친구와 서로 도우면서 정성스럽게 씨앗을 심습니다.
“너희는 이제 채송화의 엄마아빠가 되었어. 채송화가 쑥쑥 잘 자랄 수 있도록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줄 수 있지?” ”네. 매일 사랑한다고 말해 줄 거에요.“
꽃씨를 심어보면서 꽃도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정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에과 꽃씨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시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심은 꽃씨에서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