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 한 팔로하는 풍선놀이 ( 2016년06월1째 주)
<그냥 버리면 되잖아요!>
우리는 놀이를 할 때 그리고 재밌는 활동을 할 때, 모든 생활에서 종이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이 종이를 사용하고 버리고 종이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있었습니다.#이것 들은 무엇일까요? 어떤 느낌이 드나요?
-만들기 영역하고 싶다. -반짝이 종이 너무 예쁘다. 나하고 싶어! -선생님! 여러 가지 종이에요.
#그럼 이것은 무엇일까요?(아이들이 버린 종이)
-낙서 되어 있는 종이 아니에요? -어? 저거 내가 썼던 박스 종이인데? -이건 내가 편지 쓰다가 버린 거야 -못생긴 종이 같은데? -쓰레기통에 버려요 선생님
#그럼 이 종이들을 어떻게 다시 쓸 수 있을까요?
-다시 못 쓸 것 같은데요? -그냥 버려요!
아이들이 사용한 종이가 없어진다면 어떨까요?#너희들이 사용했던 종이들이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아무 것도 못해요. -색종이 접기 못할 것 같아요.
-음...엄마한테 편지도 못 쓸 것 같은데?
-우리 만들기 영역도 못해! -비행기 날개 못 만들어..
아이들은 종이가 없어지면 어떤 것들을 못하게 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쉽게 버려지는 형형색색의 종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 있을까요?
#이 종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만들까요?
-회사에서 만드는 것 아니에요? -컴퓨터에서 나오는 거래요! -문구사가면 살 수 있잖아요! -그리고 또 유치원에도 종이 많아요! 아이들의 종이는 과정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뚝딱! 하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낭비되는 종이들. 어떻게 하면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을까요?다음주 아이들과 함께 종이의 탄생에 대해 알아봅니다.<인성놀이-한 팔로 풍선놀이하기>
우리는 두 팔로 모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치약 짜기, 블록 만들기 등 아이들은 편리하게 모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가 한쪽 팔이 없다면 어떨까요?
#만약에 한쪽 팔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양치할 때 치약 짜는 게 힘들어요. -책도 두 손으로 봐야 되는데 책도 못 봐요. -블록 전시할 때 한 손으로 올려야 해서 부서질 수도 있어요.
#내가 다쳐서 불편 했던 적이 있나요??
-밥 먹는 게 너무 불편했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도 먹는 게 너무 힘들어서 많이 못 먹었어요.
-나는 엄지손가락에 깁스 한 적 있는데 그 때 목욕하는데 한손 들고 해서 팔 아팠었어요.친구들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 나눈 후 첫 번째 인성놀이로 “한 팔로 풍선 놀이하기”를 하러갑니다.
#한 팔로만 풍선놀이를 하니 어땠나요?
-자꾸 내가 한 팔을 숨기려고 했는데 자꾸 나왔어요.
-풍선 주울 때 손에 안 잡혀서 두 손으로 잡을 수밖에 없던데요? -풍선 잡으러 뛰어갈 때 너무 힘들었어요. -두 팔 다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불편했어요.
처음에는 풍선으로 하는 재미있는 놀이로만 생각했던 아이들은 두 팔이 아닌 한 팔사용에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은 한 팔 사용 풍선 놀이를 통에 몸이 불편한 사람들의 마음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한 팔로 물건 옮기기>에 도전해 봅니다. 아이들은 한 팔 풍선놀이와는 다른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