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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자연속보물 ( 2016년09월5째 주)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 달성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탑을 쌓고 전래동화를 재구성하고 전통놀이를 하는 등 각 영역에서 다양한 놀이가 일어납니다. 자료를 모방하는 데서 멈추는 놀이를 관찰하며 어린이들이 이해하는 우리나라의 과거가 책과 사진 속에 멈춰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들에게 동물원으로 익숙한 달성공원을 원래의 모습인 성으로서 이해하고 경험함을 통해 생생한 우리지역 역사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지도 보니까 대구 중간에 달성공원이 있어.”
“야~ 여기 옛날에 청동기 시대도 있었대.”
“그건 진짜 옛날인데 너무 멀잖아.”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달성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들려줍니다.박물관을 나와 유적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성벽을 오릅니다.
“나는 성이라고해서 벽돌이 많은 줄 알았는데...”
“진짜 높다. 넘어지면 떼굴떼굴 굴러가서 다치겠다.”
“왜 이렇게 높아? 무서워~”
“흙인데 왜 이렇게 단단해요?”
“성이 동그라미 같아요. 길이 긴데 좀 동그라미에요.”
옛모습과는 달라졌지만 성벽은 여전히 높고 견고합니다. 성벽을 걸으며 달성이 구릉을 보완하여 쌓아 흙으로 된 토성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 안에 사는 사람을 지켜주려고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높고 단단하게 만들었대... 조금 무섭지?”
“진짜 무서워요. 아무도 못 쳐들어올 것 같아요.”
“조심조심 걸어야 돼. 우리가 적인 줄 알면 큰일 나.”긴 성벽을 돌아내려와 일제 강점기 때 이토 히로부미가 심은 향나무와 일본 신사의 흔적을 봅니다. 오롯이 우리 것이라 여겼던 달성공원에 일제 강점기의 흔적이 남겨있다는 것에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들도 충격이었습니다.
“우리 대구도 일본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는 지 몰랐는데... 그 때 너무 힘들었겠어요...”
“나무가 예뻐서 심은 줄 알았는데 자기들이 좋아하는 거 심고 우리나라 나무는 없애서 슬퍼요.”
“우리 나라 잘 지켜야겠다. 또 안 오게...”
처음 온 곳도 아닌데 교실 밖 현장에서 듣는 달성의 옛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새삼 가깝게 들리는가 봅니다. 청명한 가을, 가족과 함께 달성 성벽을 거닐며 우리 지역의 역사 이야기 속에 잠겨보시는 것은 어떠세요?#우리가 발견한 자연 속 보물들
조금씩 날씨와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9월의 산책길에서 햇살반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발견한 보물>을 찾아봅니다.
“내 보물은 나뭇잎이야. 색깔이 예쁘니까.”
“내 보물은 하얀돌이야. 꼭 보석처럼 반짝반짝해.”
“나는 흙도 멋지고 나뭇잎도 멋져서 화분처럼 꾸몄어. 아기 나무 같아서 멋져.”
“긴 풀이 신기한 모양이라서 보여주려고 가져왔어.”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흔한 자연물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아이들 각자의 시각에서 나뭇잎 한 장이, 돌멩이 하나가 보물이 됩니다. 교실 한 켠에 쌓여가는 아이들의 보물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해주세요.




놀이를 계획하고 평가해요/자연물과 함께하는 꽃잎반/대구방짜유기박물관 꽃잎
놀이를 계획하고 평가해요/자유선택활동;자연물로 놀아요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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