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계획하고 평가해요/자연물과 함께하는 꽃잎반/대구방짜유기박물관 ( 2016년09월5째 주)
<놀이를 계획하고 평가해요>
자유선택활동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서로 상호작용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놀이를 하기 전 머릿속으로만 계획하던 아이들은 ‘놀이 계획지’를 작성하며 놀이를 계획해보고 평가도 스스로 해 봅니다.
“우리도 형님들처럼 놀이계획 한다!”
“놀이 계획지 쓰고 놀이 하니까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다”
“나는 오늘 구슬영역하고 역할영역 해야지”
“나랑 계획해서 같이 놀이하자~”
놀이가 끝난 후 정리를 하고 오늘 한 놀이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며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놀이한 곳의 정리는 잘 되어 있나요?”
“오늘 계획한 놀이는 다 마쳤나요?”
“놀이를 할 때 누구와 함께 놀이를 하였나요?”
“오늘 계획한 놀이를 다 하진 못 했어요”
“블록으로 폭포 더 만들고 싶었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다 완성하지 못했어요”
“내일 이어서 그림 색칠 해야겠어요”
“내가 계획한 놀이를 다 하고 정리도 깨끗이 했어요”
‘놀이 계획지’를 통해 스스로 계획하고 활동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좀 더 자세하고 신중한 계획을 하면서 나의 생각을 펼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참여수업에 참여하기 전에 놀이 계획안을 함께 보시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자연물과 함께하는 꽃잎반>
꾸준히 모은 자연물로 가득해진 꽃잎반 교실.
아이들이 모은 자연물들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자유선택활동 할 때 자연물 가지고 놀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자연물 패턴을 좀 더 예쁘게 만들어 볼래요”
“소꿉놀이 할 때 콩이랑 대추 가지고 놀면 재미있겠다“
“블록으로 숲 만들 때에도 나뭇가지를 사용해서 숲을 꾸미면 진짜 숲 같겠다!”
꽃잎반 놀이 영역 하나하나에 자연물을 초대하여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놀이를 합니다.
자연물을 가지고 함께 놀이하면서 자연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대구방짜유기박물관>
“방짜란 무엇일까요?“
방짜는 놋쇠를 녹여 불에 굽고 두드리며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그릇들을 방짜유기라 합니다.
방짜유기에 대해 알아보고 박물관으로 출발합니다.
다양한 방짜유기들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물건들과 악기들을 보니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집니다.
“옛날 사람들은 그릇을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했나봐”
“진짜 잘 만들었다.” “만들 때 불 때문에 힘들었겠다”
방짜유기가 만들어지는 방법을 알고 옛날 사람들은 어떤 그릇과 물건들을 사용하며 생활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방짜유기에 대해 더욱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