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과 함께한 팔거천 탐험>
“너희 횡단보도도 많이 건너야해!. 우리 손 꼭 잡아.”
“가면 우리가 다 알려줄게”
“우리 팔거천에 무엇이 있는지 다 알아!”.
처음 가는 팔거천에 긴장 된 풀잎반 어린이들에게 하늘반 형님들이 손을 잡아주며 이야기 합니다.
“얘들아. 여기는 너무 넓지? 우리 손 놓으면 안돼!”
형님들의 이야기에 동생들은 형님들의 손을 더욱 꼭 잡습니다. 형님들과 발견한 보물들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선생님! 여기 보세요. 여기에 메뚜기가 있어요.
-형님! 저거 잡아주면 안돼?
“기다려봐. 내가..” “어? 놓쳐 버렸다.”
“동생아~ 여기 달팽이 있다!”-어? 맞네! 우리 반에도 쑥쑥이(달팽이) 있는데..
-우리 유치원에는 달팽이 많이 없는데, 여긴 많아!
“원래 비 오고 나면 달팽이가 많이 나와. 우리 유치원에도 잘 찾아보면 엄청 많이 있어!”
-초록 메뚜기다! “아니야 저거는 여치야. 여치!”
-선생님, 형님들 척척박사에요. 다 알고 있어요~
“너네도 형님 되면 다 알 수 있어. 걱정 마.”
-어? 이거 봐요! 내 팔에 가시가 붙었어요.
“선생님, 이건 뭐에요? 이건 나도 모르겠다.”
-도깨비 풀? 이게 뭐야 도깨비 아닌데
형님들은 동생들에게 자신이 경험하고 알고 있는 보물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동생들은 형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우리가 몰랐던 보물들을 알게 되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한림유치원에 사는 무당벌레>
무당벌레의 모습들을 그림으로 그려보던 아이들. “선생님, 무당벌레가 잘 기억 안나요.” 무당벌레를 키웠던 그 때의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무당벌레가 왜 지금은 없지?
-추워서 그렇데. 우리 엄마가 추우면 잠을 잔데.
-아.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추워서 나오지 않는 무당벌레를 생각하기도 하고,-선생님, 무당벌레 함지 산에서도 봤었잖아요!
-근데 딱 한 마리 봤었잖아.
-우리 한림유치원 무당벌레가 더 많다.
-맞아. 우리 엄청 많았었어. 애벌레도 있고
-우리 텃밭에 갔을 때에도 무당벌레 있었는데
-선생님, 우리 유치원에 무당벌레 많지요?또 무당벌레의 사진을 보며 무당벌레가 함지산보다 한림유치원에 더 많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근데 산이 더 큰데 왜 무당벌레가 더 많지?
-무당벌레가 우리 한림유치원 좋아하나봐.
-그런가봐. 우리 한림유치원 너무 좋아해서 무당벌레들이 많이 왔나보다.
-그래도 함지 산이 더 나무가 많고 엄청 큰데?
-우리 유치원에도 나무 많아! 더 큰 나무도 있어.
-한림유치원에 무당벌레 엄청 많이 그리면 되겠다.
-맞아. 근데 나는 한림유치원 잘 못 그리는데?
-내가 그려줄게!
아이들은 함지 산보다 한림유치원에 나무가 더 크면서 더 많은 무당벌레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려 갈 한림유치원에 사는 무당벌레들은 어떤 모습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