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다리던 한림 김장 날>
다가오는 월동을 준비하기 위해 잎새반 어린이들은 김장을 하기로 합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김장날을 하루하루 기다리던 어린이들은 드디어 한림의 김장날을 맞이합니다.
각자 들고 온 장갑,팔토시,두건,앞치마를 입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김장 할 준비를 해봅니다.
“선생님 내 앞치마 보세요 유치원 오는 길에 샀어요”
“언제 김장하러 내려가요?”
“우리엄마도 나처럼 여기서 김장하고 있어요”
“빨리 내려가서 하고 싶어요!”
김장을 하기 전, 김장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나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5살 때 해봤어요”
“그냥 고추장 배추에 묻히면 돼”
“엄마 빨래하는 것처럼 하면 돼요?”
김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본 어린이들은 직접 김장을 해 봅니다.
“이거 느낌이 이상해요”
“너무 재미있어요, 하나 더 하고 싶어요”
“김장 하면서 먹는 김치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김장을 하고 난 뒤, 점심으로 직접 만든 김치를 먹으며 잎새반 어린이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이거 내가 직접 만든 김치가 분명해!”
“내가 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 김치 더 주세요”
자신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먹는다는 생각에 잎새반 어린이들은 평소보다 더욱 김치를 많이 먹었답니다!<창의인성-마음 모아 카프라 탑 쌓기>
이번 달 잎새반 친구들과 함께 할 인성놀이는 바로 카프라 탑 쌓기입니다. 카프라를 이용해 탑을 쌓기로 한 잎새반 어린이들은 저마다 다른 모양의 탑을 쌓을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선생님 저는 별모양 탑을 쌓고싶어요”
“음..저는 네모로 할래요!”
“저는 뾰족한 세모 모양으로 할거에요!”
“음..저는 네모로 할래요!”
자신과 같은 모양으로 탑을 쌓을 친구들을 모아 카프라 탑 쌓기를 시작합니다.
“이거 별모양으로 어떻게 만들지?”
“선생님 우리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드는거 힘들어요”
“아 이걸 이렇게 한번 세워보자”
“우리는 카프라를 옆에 세로로 세워서 쓰러지지 않게 더 단단하게 만들거에요”
“야 이거 너 때문에 쓰러졌잖아 조심히 하라니까”
“내가 모르고 그런거잖아 화 내지마”
어린이들은 모양을 만들어내기 힘들고 자꾸만 쓰러지는 카프라 탑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그러다 탑이 왜 쓰러지는지 고민을 하게 된 어린이들은 친구의 실수,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삐뚤하게 쌓아올린 카프라 때문에 탑이 쓰러진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다음에 다시 한 번 탑을 쌓아 올려보자 제안합니다.
친구와 합께 협력하며 쌓아가는 카프라 탑쌓기!
다음 시간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며, 과연 높고 튼튼한 탑이 쌓아올려질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