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전시회&김장의 날 ( 2016년12월1째 주)
★우리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팔거천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뭉친 하늘반과 잎새반! 아이들의 생각이 모이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이 쌓입니다. 팔거천의 환경오염을 직접 조사하기 위해 떠난 팔거천 실태조사단, 팔거천의 환경보호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선 홍보단, 환경보호를 알리는 노래를 만드는 환경송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영상 제작을 구상한 UCC팀..모든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참여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지구의 더버유&팔거천 수호대의 이야기를 전시회를 통해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들의 생각과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려고 하니 설레어합니다. “사람들이 우리꺼를 본다고 생각하니깐 마음이 두근두근해요.”
“전시회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긴장돼요.”
전시회를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환경송을 따라 부르는 아이들, 하늘반과 잎새반의 환경일기를 읽고 지난 활동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 그리고 우리들이 직접 만들어간 이야기이기에 교사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가 도슨트가 되어 가족들에게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거야! 이거 EM용액!”
“여기에 돈 넣어야 돼~EM용액 사야 돼.”
환경보호를 계속 실천하기 위해 만든 ‘지구의 실천 저금통’을 보며 아이들은 더욱 열심히 알립니다.
“티끌모아 태산이에요.”
“여기 저금통에 돈을 넣으면 팔거천이 깨끗해져요.”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가득찬 지구의 실천 저금통을 보며 다시 함께 모여 이야기 나눕니다.
“여기 돈 진짜 많아요~!”
“EM원액 사러 빨리 가요!”
“팔거천 깨끗해지겠다 이제.”
“바다가 깨끗해지지. 그리고 지구가 깨끗해져.”
아이들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말합니다.
“팔거천 지키러 또 언제 나가요?”
단지 스쳐지나며 누리기만 하던 팔거천이 아이들이 진정으로 지켜나가고 싶은 보물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어떤 마음을 공유하셨나요? 하늘반이 계속해서 우리 자연에 관심을 가지며 환경을 위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김장의 날
김장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 친구들은 앞치마를 입고 두건을 쓰고 준비완료! 고사리손으로 배추 속 깊이 양념소를 넣어 버무립니다.
“안 차가울 줄 알았는데 차가웠어요”
“배추가 딱딱할 줄 알았는데 물컹했어요.”
“양념을 사이사이에 잘 넣어줘야 해요.”
“김치 만들 때 김치 냄새맡으니까 빨리 먹고싶었어요.”
“김치가 별로 안 매웠어요”
김치에 대한 느낌은 제각각이지만 김장하는 체험에 대해선 모두 즐거운 마음입니다.
김장의 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인 김치와 만드는 방법 등에 관심을 갖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