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 썰매가 찢어졌어! 우리가 썰매를 만들자!>
지난 시간 눈썰매장을 만들어 신문지 썰매를 타던 아이들, 신문지 썰매가 그만 찢어졌습니다.
“썰매 찢어졌어요.” “썰매 찢어지니까 속상해요.”
“왜 찢어졌을까?” “종이가 하나라서 그래!”
“종이는 원래 찢어지는 거야!” “종이가 많으면 돼!”
“우리가 (썰매를)안 만들어서!”
“우리가 종이 많이 해서 만들면 안 찢어져!”
아이들은 썰매를 만들기로 합니다. 어떤 썰매를 만들고 싶을까요?
“구름 썰매, 번개가 계속 나오니까 번개 좋아요”
“빨간 썰매, 스피드가 빨라요” “보물 썰매, 거기에 보물이 진짜 많아요. 보물은 좋은 거예요.”
“견인차 트럭이랑 썰매요. 자동차 좋아서”
“빠른 썰매, 빨라서 1등할 수 있으니까, 시합해서” “삐약이랑 토끼 썰매, 귀여워. 귀여운 건 아주 예쁜 거” “파란색 썰매, 파란색 좋으니까, 진하니까” “산타할아버지 썰매,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득 넣어주니까” “눈썰매, 눈썰매를 타면 눈이 많이 와서”
아이들은 스스로 만들고 싶을 썰매를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린 썰매를 무엇으로 만들면 좋을까요?
“음.. 큰 종이로 만들면 돼!” “또 신문지를 많이 많이 하면 돼” “마술종이로 만들자. 안 찢어지는 마술 종이” “봉지로 만들면 돼” “플라스틱 병으로 붙여서 크게 만들면 좋아.” “나무로 만들고 싶은데, 못이랑 망치랑 나무를 붙이면 튼튼해요”
과연 아이들의 계획한대로 튼튼한 썰매가 만들어 질까요? 기대해 주세요.<새싹들만의 특별한 트리나무>
“우와~ 크리크마스 나무다!” “나도 나도 만져볼래” “근데 누가 이렇게 예쁘게 했지?”
현관에서 만난 트리를 보며 여러 생각을 들려줍니다. “나도 만들고 싶다!” “여기는 형님들이 꾸민 거래” “교실에도 있으면 좋겠어!” “우리도 나무 있는데!” “맞아 우리가 만들었잖아!” “우리 여기 크리스마스 해요~!” 다함께 새싹반 나무를 꾸며봅니다.
“이거요 내가 엄마 아빠랑 만든 별이에요” “나는 사탕 좋으니까 사탕 걸어야지” “여기 높은데도 달수 있어.” “그림도 그려주고 싶어” 아이들이 준비한 꾸미기 재료들을 나무에 걸어 준 후 우리만의 그림(크리스마스에 하고 싶은 일)을 걸어주니 더욱 특별한 새싹들만의 나무가 되었답니다.<#우리는 또 얼마나 자랐을까요? : 신체검사Ⅱ>
3월, 4월... 어느덧 12월. 그 동안 우리 아이들은 얼마나 성장했을까요?
“우유 많이 마셔서 이만~큼 컸지요?”
“나는 밥 많이 먹어서 키 엄청 컸다~”
“나는 김치 많이 먹어서 더더더 많이 컸을거야. 히히” “우리 엄마가 나 무겁다 했어!”
키와 몸무게를 재며 친구와 호기심 가득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너는 얼마나 컸어? 나는 이만큼인데”
“(서로 마주서서 머리위에 손을 얹으며)넌 나랑 비슷하네. 그래도 내가 더 크다”
어느새 쑥쑥 자란 새싹들은 마음도 함께 자랐나 봅니다. 이제 6살 형님이 될 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