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상상놀이터>
"우와 전부 다 파란색이네~”
한림유치원에는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상상놀이 블록이 있습니다. 상상놀이 블록은 부드러운 재질의 다양한 모양들로 구성 된 블록입니다.
상상놀이를 하기 전 지켜야 할 약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당에서 너무 세게 뛰지 않아요” “블록은 나누어서 사용해야해요” “블록을 던지면 친구가 아파요”
상상놀이 블록을 이용해 아이들은 어떤 것들을 함께 구성해 나갈까요?
“여기 우리집이야 얼른 들어와!”
“기차가 출발한다 얼른 타 출발!”
네모 블록들을 이용해 기찻길을 만들며 건너보기도 합니다.
“나는 그네 타고 있어요” “여기 올라가서 성 만들자”
“얘들아 여기 모두 올라와!”
“나 블록 하나만 빌려 주면 안돼?”
“내가 블록 올리는 거 도와줄게 여기로 와”
“얘들아, 여기는 침대야 여기 와서 누워봐”
“구멍으로 친구들이 다 보이네. 진짜 신기하다”
“오토바이도 만들었어요” “부릉부릉 나도 오토바이 탈래~”
“여기는 우리 집이야. 많이 놀러와”
친구들과 함께 구성하면서 놀이하는 상상놀이 블록.
상상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은 자유롭게 블록을 쌓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놀이를 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를 통해 더욱 더 즐겁게 놀이 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유치원 주변 산책>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온 한림유치원.
봄에 만난 한림유치원 주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빨리 옷 입고 나가고 싶다” “바깥이 궁금해요 선생님”
설렘과 기대감을 가지고 친구 손을 꼭 잡고 천천히 산책길을 나섭니다.
우리가 가는 산책길에는 다양한 꽃들을 포함한 봄에 볼 수 있는 자연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어! 저기 하얀색 꽃이 있다!” “진짜 예쁘다”
“바닥에 흰색 꽃이 떨어져있다.” “눈 같이 생겼다”
“저기에는 노란색 꽃도 있어요” “저번에 엄마랑 같이 봤었어요”
“저기 흰 꽃은 이름이 뭐에요?” “진짜 큰 꽃이다(목련)”
평소에 자주 보던 풍경들도 친구와 함께 산책을 즐기니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저기 동생들도 산책한다.” “진짜 귀엽다”
“형아들 축구한다” “우리 오빠도 저기 학교에 다니는데” “나도 저기 다니고 싶다”
“강아지다! 강아지 진짜 귀엽다”
“저 쪽으로 가면 우리집이에요” “설마 우리집에 가는건가?”
“선생님 우리 매일 밖에 나와요!”
시원한 바람을 쐬며 가볍게 다녀 온 산책은 몸도 마음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첫 산책길에 많은 것들을 보고 탐색한 새싹 어린이들.
다양한 꽃들을 관찰하며 봄이 피는 꽃에 대해 알고 자연을 느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