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흙 탐색하기>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매체, 찰흙.
찰흙은 내가 생각 한 모양대로 자유롭게 만들어지는 매체입니다.
아이들은 찰흙을 언제 만나 보았을까요?
“집에서 찰흙 놀이 할 때 만져 봤어요”
“생일 때 엄마가 찰흙 사주셔서 가지고 놀았어요”
찰흙을 만져보며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찰흙 차갑다” “말랑말랑해서 계속 만지고 싶다”
“엄마 얼굴처럼 보드랍다”
“내 이불처럼 폭신폭신 한데?” “초코빵 색깔이랑 똑같다”
“난 피자 만들어야지” “난 긴 모양으로 만들어서 뱀 만들거야”
(찰흙을 꼭꼭 눌러 납작하게 만들며)
“난 딸기 피자야 진짜 맛있겠지?” “선생님 제 피자 한번 먹어 보세요”
친구들이 만드는 피자를 보며 너도나도 나만의 피자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근데 계속 만지니까 찰흙이 갈라진다”
“선생님 이거 안 붙어요. 다시 동그라미로 만들래요”
“난 밥을 만들어야지. 밥 드세요~”
“길게 만들어서 지렁이 만들어야지”
“이건 멋진 성이에요. 제일 높은 성이에요!”
동그랗게 만들어보기도 하고 손으로 밀어 길쭉하게 만들고 조금씩 뜯어 붙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찰흙을 탐색하며 찰흙의 여러 성질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음시간에는 어떤 찰흙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될까요?<진달래화전>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우리 주변에도 예쁜 꽃들이 많이 피게 됩니다. 봄에 피는 예쁜 꽃 중 밝고 고운 색을 가진 진달래를 이용해 진달래화전을 만들어 봅니다. 진달래화전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반죽 진짜 말랑말랑 하다” “동그랗게 만드는 거 좀 어렵다” “이 꽃 진짜 먹어도 되는 거에요?”
동그랗게 만든 반죽에 봄ㅂ에 볼 수 있는 진달래 꿀도 붙여 프라이팬에 구워 봅니다.
“빵 냄새 난다~” “빨리 먹어 보고 싶다” “너무 뜨거우니까 호호 불어서 먹어야 해!”
이렇게 완성된 화전을 먹어 봅니다. 내가 만든 진달래화전이라 더욱 더 맛있습니다. 진달래화전을 만들어보며 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봉선화 씨앗>
우리가 가지고 온 씨앗을 탐색 해 봅니다. 그 중 봉선화 씨앗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동글동글하게 생겼다” “너무 작아서 잘 안 잡힌다”
“진짜 부드럽고 딱딱하다” “느낌이 너무 좋다”
만져보며 냄새도 맡아 봅니다.
“토끼 냄새 나요” “냄새 좋은데?” “고구마 냄새난다”
봉선화 씨앗을 탐색하며 씨앗의 생김새와 여러 특징들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 씨앗을 심으면 어떻게 되요?”
씨앗이 자라서 어떻게 되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인터넷에 검색을 해 봅니다.
“예쁜 꽃이다. 빨간색 봉선화가 제일 예쁘네”
봉선화 씨앗 탐색을 통해 봉선화 씨앗 모습부터 자라게 되는 모습까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