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이끄미/씨앗탐색/그림자 놀이 ( 2017년04월2째 주)

<나는야 잎새반의 멋진 이끄미>
잎새반 이끄미란? 선생님을 도와주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이끌어 주는 친구를 말한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고 배려하여 돕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은 이끄미가 어떤 일을 한다고 생각할까요?
“친구를 배려 해줘요” “아침에 우유를 나누어 주어요” “식탁보를 펴요” “앞에서 선생님 대신 노래와 율동을 보여줘요” “완전 작은 선생님이다~” “나도 이끄미 하고 싶다”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이끄미 목걸이를 거는 순간 아이들은 책임감과 리더십이 생겨납니다. 모든 친구들이 이끄미 경험을 통해 리더의 마음과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잎새반 이끄미들 잎새반을 잘 부탁해~ 파이팅^^<씨앗 탐색하기>
“어? 이거 햄스터가 좋아하는 씨앗이네” “해바라기 씨다!!” “근데 냄새가 이상하다” “방구냄새 난다.” “우리 씨앗은 왜 이렇게 작아요? 먼지 같다!” “코스모스 씨앗은 길다” “이것도 긴데 이건 뭐에요?” “선생님 씨앗이 다 갈색인데 이건 보라색이에요”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포도가 자라는 거 아니야?”
팀별로 나누어준 씨앗을 보며 색깔, 모양, 냄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씨앗이 자라면 무엇이 될까?” “당연히 꽃이 되죠?” “나는 해바라기 좋아하는데” “보라색 씨앗 꼭 심어 봐요” “선생님 우리 화분에 이거 심어요.” “맞아 우리 이거 심어서 키워요.” 나중에 화분에 씨를 심으며 아이들이 상상하는 꽃들이 자랄지 기대해봅니다.<날 따라해요 & 그림자 놀이>
따뜻한 봄날 친구들과 손을 잡고 산책을 나갑니다.
“-친구들 오늘 산책을 하면서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우리 저번에 나가서 봤는데...” “꽃이 있잖아요” “선생님 나는 민들레도 봤어요” “야 나도 봤거든” “그때 나무에 꽃이 없었는데 지금은 꽃이 많이 폈어요!!” “나도 엄마랑 오면서 봤는데”
“어? 근데 이거 뭐지?” “그림자 잖아!!” “그림자는 우리를 따라하지?” “선생님 나는 그림자가 없어요” “우리는 그림자가 있는데~” “-너희는 지금 햇빛이 없는 그늘에 있어서 그림자가 없는 거야~” “맞아 우리 엄마가 어두운 곳에는 그림자가 없다고 했어!!” “우리도 그럼 저기에 있는 햇빛에 가서 해보자~”“우리도 그림자가 나타난다!!” “선생님 그림자 봐봐요. 나를 자꾸 따라와요” “히히 맞아 내가 하트하면 따라하고 내가 앉으면 같이 앉는다!!” “우리도 해보자~” “근데 밤에는 그림자가 길다~” “나도 엄마랑 집에 가서 해봐야지‘
자기들을 따라하는 그림자를 보며 다양한 표현을 해봅니다.
“-우리 모두다 그림자가 없어지게 해보자” “어디에 숨어야 하지?” “이리와봐 우리 어두운 그늘로 가면 된다” “선생님 내 그림자는 다 숨었어요~”
산책을 만난 그림자를 보며 잎새반 아이들은 그림자의 길이, 크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 곳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림자와 또 어떤 놀이를 만들어 나갈지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