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과 즐거운 팔거천 산책>
활짝 핀 벚꽃 잎들이 하나 둘 씩 떨어지며 벚꽃 눈이 내리는 날, 화창한 날씨 덕에 형님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팔거천 산책을 떠납니다.
“형님 손 꼭 잡고 가야해” “내 이름은 OO이야” “형님은 무슨 반이야?”
형님들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팔거천에 도착합니다.
“우와 벚꽃 눈이다!!” “노란색 꽃도 진짜 예쁘다”
“저건 개나리꽃이야” “아 나도 알아 개나리꽃!”
“선생님 여기서 우리 뛰어 놀아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형님들과 함께 한 산책은 화창한 봄 날씨처럼 형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아름다운 시간이였습니다.<자유선택활동>
자유선택활동은 각 영역에서 개인적인 활동과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함께 일어나기도 하며 스스로 선택하여 결정하는 경험을 갖게 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새싹반 어린이들은 어떤 놀이들을 하고 있을까요?
“로콘으로 봄꽃을 만들었어요” “꽃 사진 보고 만들었다~” “난 나팔꽃도 만들었지요”
“자동차랑 기차 간다~ 슈웅” “난 로켓이다 OO1호 로켓이야!!” “로케트 만드는데 테이프가 잘 안 붙어요 붙여주세요”
(찰흙으로 둥글게 만든 것을 들고) “빵 사세요 빵 맛있게 만들었어요” “여기에는 피자도 있어요~ 얼른 오세요~” “이건 개미집이야. 구멍이 나 있는 곳이 개미집이야” “아기야 밥 먹자~”
“엄마, 아기가 울고 있어요. 누나가 밥 좀 먹여줘”
“아기는 어디가 아픈가요? 열이 많이 나는데요?”
“여기 백설공주도 치료 해 주세요”
“미세먼지가 많아서 공주가 많이 아파요”
“약을 먹어야 빨리 나을 수 있어요”
내 얼굴이 있는 사진을 들고 각 영역을 둘러보며 스스로 계획하고 놀이를 합니다. 내 얼굴이 그려져 있어 더욱 더 신중하게 놀이를 선택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자유선택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하며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고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함께해서 즐거운 자유선택활동입니다.<화분꾸미기>
지난 시간 봉숭아 씨앗을 탐색하면서 이야기를 합니다.
“새싹은 어떻게 자라나요?”
“씨앗은 어떻게 심는거지?” “궁금해요 선생님”
씨앗을 탐색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직접 씨앗을 심어보기로 합니다.
씨앗을 심기 전 나만의 화분을 만들기로 합니다.
페트병을 이용해 미리 만들어 놓은 화분에 매직으로 예쁘게 그리며 꾸며 봅니다.
“무지개 화분이다” “벚꽃 그렸다~” “나는 진달래 그려야지”
내가 그리고 꾸민 화분이라 좀 더 관심이 가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나만의 화분에는 어떤 씨앗들을 심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