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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진달래화전만들기> 이슬
<자화상/진달래화전만들기> ( 2017년04월1째 주)
<자화상: 나를 들여다보다>
거울로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며 나의 생김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이들과 자화상을 그리기로 합니다. 내 얼굴을 표상하기 전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명화를 감상하며 자화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 (교실 뒤편을 가리키며) 저기 있는 아저씨네!”
“귀가 없어.. 귀가 없는 사람인가?”
“털도 있어요.” “머리가 갈색 이예요.”
명화를 관찰하며 아이들은 자화상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어서 아이들도 거울을 보며 자화상을 그려봅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거울과 마주하는 아이들이지만,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은 처음이기 때문일까요? 자화상을 그리는 아이들에게서 진지한 모습이 보입니다. 과연 자신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눈 안에 하얀색만 있는 게 아니라 검은색도 있어요”
“내 머리는 파마해서 꼬불꼬불해요.”
“내 코 밑에 점 있어!” “내 얼굴을 동글동글해”
“귀 안에는 동그라미 모양도 있어”
“눈썹은 털로 돼 있고 긴 모양이야”
“콧구멍 두 개 웃기다”
“코는 세모모양 같아서 이렇게 그렸어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만져보며 자화상을 완성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공유하며 되돌아보기를 합니다. 어떤 친구의 그림인지 추측해보며, 그림으로 만나는 나의 모습에 스스로가 특별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화상 그리기를 통해 평소에 몰랐던 새로운 나의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진달래 화전 만들기>
“선생님 오늘 떡 만드는 날이죠?”
음력 3월3일 삼짇날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진달래 화전’을 만드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떡을 만들어보기 전 사진 속 떡을 보며 의문을 가집니다.
“저거 꽃 아니에요?” “맞아 나 저 꽃 본적 있어!”
“꽃을 어떻게 먹어요 선생님~” “맛없을 거 같아요.”
의심의 눈초리가 가득한 아이들은 진짜 진달래를 보자 눈빛이 달라집니다.
“이거 진짜 먹을 수 있어요?”
-진달래의 수술을 떼고 꽃잎만 먹을 수 있어요.
“수술? 그거는 왜 먹으면 안돼요?”
-수술을 먹으면 배가 아플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눈으로 보기만 하던 꽃을 먹는 다고 하니 궁금한 것이 많은가 봅니다. 떡 만들기 순서에 따라서 직접 꽃 수술도 제거하고, 찹쌀 반죽을 굴려 떡을 만들어봅니다.
“말랑말랑 느낌 좋다~”
“(반죽을 먹으며)무슨 맛이야 이게..”
반죽을 만지고 맛보며 요리하는 재미에 더 깊숙이 빠집니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빚은 반죽이 기름과 불을 만나자 색깔이 변하고, 맛있는 냄새가 아이들의 후각을 자극합니다. 완성된 진달래 화전을 맛보는 아이들.
“내가 먹은 떡 중에 제일 맛있어” “꽃도 맛있네?”
“엄마 아빠도 나눠드리고 싶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재료, 진달래꽃이 들어간 떡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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