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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3-새싹이 자랐어요/ 봄을 초대하고 싶어요-민들 풀잎
씨앗3-새싹이 자랐어요/ 봄을 초대하고 싶어요-민들 ( 2017년04월3째 주)
<#씨앗3-새싹이 자랐어요>
“나 정리 다 했어요! 물 줄래요”
“어? 여기 뭐가 생겼어!” “새싹이다 새싹”
“새싹이 생겼어!” “내꺼는?” “나도 나도 볼래”
나만의 화분에 심은 씨앗에서 새싹이 자랐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왜 자란 것도 있고 아직 안자란 것도 있을까요?
“물을 조금만 줘서” “물 너무 많이 해서 씨앗 아픈가봐” “노래 작게 해서” “예쁘다 안 해줘서”
>새싹은 무슨 색일까요?
“초록색!” “아니야 연두색이야” “하얀색도 있어”
“나무 색도 있어” “풀색이야”
>새싹은 어떻게 생겼나요?
“눈사람 같아요” “동그라미에요” “리본 같아”
“사탕 같아” “나무 모양이야” “비누방울 같아”
“동글동글 공 같아” “길쭉해” “뾰족해”
“가시 같아” “만지면 다칠 것 같아” “바나나 같아”
“근데 왜 모양이 다 다르지?” “다 새싹인데”
“새싹들은 모양이 다른 거야?” “다 다른데... 예뻐”
“빨리 꽃으로 변신하면 좋겠어!”
>새싹을 더 잘 자라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씨앗 노래 해주기” “매일 매일 물주기”
“햇님 선물하기” “사랑해 해주기”
화분에 자란 새싹을 보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더욱 잘 자라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일 매일 자라며 변화하는 새싹의 모습을 관찰해보며 내가 심은 씨앗의 성장을 살펴보고 물을 주며 잘 자라도록 돌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알아가게 될까요?<#봄을 초대하고 싶어요-민들레>
“여기 봐!” “노란 꽃이네” “무슨 꽃이지?” “음....” “나 알아 알아 이건 바로 민들레야!” “길에서 봤어”
민들레를 만난 아이들 서로의 생각들을 나눕니다.
“오늘은 내가 물 줘야지” “근데 꽃이 사라졌어!”
“왜 사라졌지?” “누가 가져갔나?”
“아니야 꽃이 작아진 거야?” “왜 작아지지??”
“예쁜 거 계속 보고 싶은데”
노란 민들레꽃을 보지 못하는 것을 속상해 하는 친구들입니다.
“여기 다시 꽃이 생겼다!” “하얀색이 되었어”
“우와~ 노란색이 하얀색으로 변신했어”
“하얀색 진짜 예쁘다. 그치 그치?” “응 예뻐”
“이건 이렇게 후~해야 되는 거야” “어? 날아갔어” “나도 나도 후 할래” “후~~~” “후~~”
“또 꽃이 사라졌어!”
“꽃 아니야! 씨앗이야! 우리 엄마가 그랬어”
“씨앗이라고? 근데 왜 날아가지?”
“날개가 있어서 그래” “하얀 날개야”
“후 해서 날아가는 거지” “가벼워서 그래”
“가벼우면 날아가는 거야” “씨앗 만져볼래요”
“보들보들 해” “간질간질 해” “나무 같아”
“(흰색이라)안 보여” “리본 같아”
“비행기 친구 인가” “자꾸 날아가”
민들레꽃에서 씨앗으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본 아이들, 아이들의 생각만으로 궁금증들을 풀어갑니다. 또, 날아가는 씨앗을 보며 새로운 것에 흥미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과연 민들레와 어떤 이야기를 만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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