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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새싹의 모습은?/내가 어렸을 때는...?/자화상-내 얼굴은? 풀잎
새싹이야기4/공벌레를 만난 아이 이슬
새싹이야기4/공벌레를 만난 아이 ( 2017년05월2째 주)
<씨앗이야기4: 싹이 자랐어요>
“우와 드디어 자랐다!” “오늘은 얼만큼 자랐을까?”
“우리 화분은 왜 안자라지..?” “나도 볼래!”
이슬반 화분에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새싹이 자라고,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답니다. 아침마다 아이들의 관심은 새싹들에게 집중됩니다.
“새싹 귀엽다~” “새싹이 하나, 둘..다섯 개나 있어!”과학영역에서 새싹들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하기로 합니다. 자신이 관찰한 새싹을 그림으로 표상하고, 더 자세히 보기 위해 돋보기를 활용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관찰한 새싹은 어떤 모습일까요?
“흙 밑에도 길게 자랐을 거 같아서 이렇게 그렸어요”
“새싹 위에 또 새싹이 있어” “어.. 여기 봐! 털 있어!”
“돋보기로 볼래~ 진짜 털이네?” “털이 보들보들해”
“털이 왜 있는 거지?” “털 새싹이야. 털 복숭이~”
“그런데.. 새싹이 너무 휘어있어요.. 왜 그렇지?”
네 개의 화분 중 해바라기의 새싹에서 다른 새싹과는 달리 털이 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휘어진 새싹에 의문을 가집니다. 아이들의 궁금증을 함께 나누어봅니다.
“-해바라기 새싹에 왜 털이 있는 걸까요?”
“사람처럼 똑같이 털이 나는 거 같아요”
“바람이 불면 추우니까 따뜻하게 하려고 있어요”
“새싹을 보호하려고 털이 있어요”
“-새싹이 휘어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쉬는 동안 물을 안줘서 그래요”
“햇빛을 많이 못 받은 거 같아요..(창문에 붙은 그림을 가리키며)이거 때문에!”
“해바라기는 물보다 해님이 더 중요해요!”“힘이 없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바르게 자랄 수 있을까요?”
“지금보다 물을 더 많이 줘요”
“바깥놀이 나갈 때 햇빛 많이 받게 해줘요”
아이들은 새싹이 화분 밖으로 휘어서 자라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느낍니다. 새싹이 올곧은 방향으로 바르게 자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아이들에게 지지대를 알려주기로 합니다.
“지지대가 뭐예요?” “-새싹이 힘없이 휘지 않도록 받쳐주는 거야!” “지지대는 어떻게 만들어요?”
지지대를 만드는 방법을 인터넷을 활용해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 지지대로 식물이 우리의 바람대로 바르게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공벌레를 만난 아이들>
미세먼지가 지나가고 청명한 하늘을 만난 날 아이들과 함께 구암 숲으로 견학을 갑니다. 자연 속에서 뛰어놀던 아이들 중 한 친구의 들뜬 목소리가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공벌레다~선생님! 여기 좀 보세요!” “나도 볼래~”
한 친구가 잡은 공벌레의 소식에 주변에 있던 아이들도 모여 공벌레에 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교실로 데려가면 안돼요? 동글동글 너무 귀엽다”
“나도 찾았어! 여기 공벌레 진짜 많아”
“이거 봐 손으로 만지면 동글해져” “진짜 공 같아”
아이들이 찾은 공벌레를 담아갈 수 있도록 매체를 지원해줍니다. 교실에 함께 온 공벌레와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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