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새싹/선거/숲체험 ( 2017년05월2째 주)
<사랑으로 키운 우리 화분>
“선생님 우리 싹이 나왔어요.~” “초록 팀에 2개 나왔어요. “에이~ 너희보다 우리가 더 크다!!” “키가 조금 자랐나봐~”
아이들은 등원을 하자마자 화분에서 자란 새싹들을 보고 환한 미소를 보이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가 사랑을 많이 줘서 그런가봐” “우리가 밥 먹을 때 화분한테도 밥을 매일 줬어~” “새싹이 나오니까 너무 좋아~” “근데 새싹이 다 다르게 생겼어” “맞아 빨강 팀은 길쭉한데 주황 팀은 우산같이 생겼어” 화분에 피어난 싹들의 다른 점을 친구들과 비교해 봅니다. “이제 빨리 꽃이 나오면 좋겠다!” “우리가 꽃 나오라고 또 이야기 하면 된다.” 화분에 꽃을 피울 때 까지 아이들의 노력은 계속 될 것입니다.<선거가 무엇일까요?>
“-친구들 5월 9일은 무슨 날이었나요?” “대통령 뽑는 날이요” “엄마랑 아빠랑 투표하러 갔어요.” “나도! 나도! 가서 손에 빨간 도장도 찍었어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투표하는 곳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나는 학교에 가서 했는데” “흰색 통도 있었어요.” “우리 엄마는 자기 이름도 적었어.” “선생님 그런데 종이는 아무도 보여주면 안 된다고 했어요.”
“-그럼 우리가 뽑은 대통령은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우리를 지켜줘요” “우리나라 왕이에요.” “나는 우리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대통령은 우리를 지켜준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함께 소망해봅니다.<숲에서의 하루>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화창한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떠납니다...
“우리 숲에 가면 동물도 있어요?” “동물은 없다 나무랑 곤충이 있다.” “아니거든 멧돼지가 나올 수도 있다” “숲에 가면 꽃도 많이 피었을까?”
숲으로 출발하기 전 자신들이 생각하는 숲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숲에 도착해 친구와 손을 잡고 숲을 둘러봅니다.
“어떤 색들이 숲을 이루고 있나요?” “초록색이 제일 많아요.” ”선생님 이거 봐요 나팔꽃이 있어요!!“ ”이건 노란 색이잖아. 나팔꽃은 보라색이다!!“ ”선생님 나무기둥에 파란색도 있어요. 누가 낙서한 거 아니야?"“ ”얘들아 여기 빨간 단풍잎도 있어~ “ “근데 단풍잎은 가을에 나오는 거 아니에요?” “맞아 단풍은 가을에 만날 수 있는데 은행잎이랑 같이” “여기가 아직 추워서 그런가봐” “그래그래 여기 그늘이잖아” 단풍을 보며 단풍이 있는 곳은 가을이라 이야기합니다. 숲의 색을 하나씩 찾아보고 아이들은 곤충에 또 관심을 가집니다.
“어! 어! 여기 거미 진짜 있어” “거미줄에 애벌레가 잡혔어 우리가 살려줄까?” “그럼 내가 물통으로 풀어줄게~” “그러면 거미는 뭘 먹고 살아?” 고민에 빠진 아이들은 생각을 하다 “야 그럼 애벌레 풀어주고 나뭇잎을 붙여두자” 하나가 된 아이들은 애벌레 구출에 성공을 합니다.
숲에서 다양한 색, 곤충들과 어울려 놀면서 아이들은 자연에 푹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