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주말을 지내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달팽이를 만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상추에서 달팽이가 나와서 친구들이랑 같이 보려고 데리고 왔어요”
“우리가 달팽이를 잘 돌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먹이를 줘요” “계속 만지면 힘들어해요”
“먹이는 어떤 먹이를 먹을까?”
“거미를 주면 먹지 않을까?” “상추를 계속 넣어주면 많이 먹을거같은데...”
달팽이를 잘 키우기 위한 방법들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을 나누며 달팽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관찰해봅니다.
“우와 달팽이가 천천히 움직인다” “너무 귀엽게 생겼다”
“그런데 달팽이가 너무 작아서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는 달팽이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 사진을 살펴보고 책을 찾아보며 달팽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오, 입이 여기 있었네” “눈은 더듬이에 달렸어!!”
“여기 그림에는 달팽이 다리가 없는데 진짜 달팽이에 다리가 없네”
달팽이를 처음 만난 새싹반 어린이들. 달팽이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은 달팽이의 모든 것을 궁금해 하고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아이들은 달팽이와 즐겁게 생활하며 잘 돌볼 수 있을까요?<테이프를 어떻게 사용할까?>
조형영역에 만들기를 하면서 사용되는 테이프. 만들기를 하는 도중 책상과 바구니에 테이프자국과 여러 테이프들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선생님, 여기 테이프 진짜 많이 붙어 있어요!” “테이프를 떼려고 해도 잘 떨어지지 않아요”
놀이를 마친 후 아이들과 함께 테이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조형영역에서 오늘 문제가 생겼어. 우리가 재활용 매체물을 이용해 만들기를 할 때 테이프를 붙여 만들기를 하는데 테이프들이 너무 많이 낭비가 되고 책상과 바구니에도 덕지덕지 붙어 있어 나중에 뜯기가 힘들어졌어”
“어떻게 하면 테이프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까?”
“테이프 말고 다른 것을 사용해서 붙여보아요”
“무엇을 이용해서 붙일까?”
“본드를 사용해요!”
“그런데 본드는 너희들끼리 사용하기에는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 본드는 냄새도 엄청 심하고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단다”
“그러면 테이프를 사용할 때 내가 사용할 만큼만 쓰고 필요 없는 테이프는 책상에 붙이지 않고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요” “그리고 하나씩만 써야 해요”
“책상이랑 바구니에 붙이게 되면 뜯기 힘드니까 절대로 붙이지 않아요.”
우리들이 이야기 나눈 테이프를 사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약속들, 조형영역에서 테이프 약속을 생각하면서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