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집>
달팽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새싹반 어린이들.
아침에 달팽이를 만나면서 오늘은 특별한 달팽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달팽이 껍질이 떨어졌다!”
“달팽이가 많이 아픈가보다” “달팽이집이 작아졌어”
아이들은 갈라진 달팽이집을 보며 걱정을 하게 됩니다.
“사랑해 좋아해 해주면 껍질 안 떨어지는데”
“오랫동안 안 키워줘서 껍질이 썩은 것 같아요”
“껍질이 썩어서 부서진 것 같아요”
”달팽이집이 너무 무거워서 떨어진 것 같아요.“
”우리가 당근을 주지 않아서 달팽이 껍질이 부서진 것 같아요“
“껍질이 더 부서지면 달팽이가 화나겠다.”
달팽이에 대한 고민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달팽이집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을까?”
“사랑해 좋아해 많이 해 줘요.
”테이프를 돌돌 말아서 껍질을 붙여줘요“
”달팽이집을 그려서 달팽이에게 선물해 줘요“
”노래를 많이 불러주면 될 것 같아요“
인터넷에 달팽이집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본다.
“달팽이를 튼튼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달팽이사료를 먹이고 계란껍질을 먹이면 된대!”
“계란껍질?” “계란껍질을 어디서 구하지?”
“집에서 계란을 먹은 다음에 가지고 오면 되겠다”
인터넷을 통해 계란껍질을 먹을 수 있는 달팽이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텃밭>
한림유치원 옥상에는 넓은 텃밭이 있습니다. 이 텃밭에는 어떤 작물들이 자라나고 있는지 옥상으로 올라가 봅니다.
“우와 진짜 크다” “저기 방울토마토도 있다!”
(벽화를 보며) “저 그림은 뭐지? 진짜 잘 그렸네”
가장 먼저 눈이 간 작물은 방울토마토!
“동그란 초록색 열매다!” “저건 지금 못 먹어! 빨간색이 되어야 먹을 수 있단 말이야”
옆쪽으로 지나가니 상추들이 쑥쑥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아기 상추다. 진짜 보들보들하네”
“여기 고추도 달렸어! 진짜 크다! 아빠 꼬추야!”
“그런데 왜 빨간색 고추는 없는거지?”
“아직 덜 자란 것 아니야?”
좀 더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면서 관찰을 합니다.
“방울토마토 줄기에 털도 있어 이것도 그리자”
“토마토를 그릴 때 그림자도 같이 보인다”
“빨간색 방울토마토도 있고 주황색 방울토마토도 있어”
“고추모양이 사람 얼굴처럼 생겼다”
“우리 여기 물도 주자” “물을 줘야 쑥쑥 자랄 수 있대”
텃밭에 올라가 우리 유치원 텃밭에 자라고 있는 작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탐색 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텃밭에 올라갔을 때는 얼마나 쑥쑥 자란 작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