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허수아비 ( 2022년10월1째 주)
# 해양 쓰레기
지난 시간, 어린이들과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기름유출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입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양이 오염되는 원인인 중 한 가지인 해양 쓰레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연간 1,2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된다고 합니다.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은 어떤 피해를 경험하고 있을까요? “쓰레기가 먹이인 줄 알고 먹을 것 같아요“ ”쓰레기 냄새 때문에 힘들 것 같아요“ ”그물에 걸려서 못 나올 것 같아요“ ”쓰레기가 많으면 바닷속 생물들이 정말 힘들겠다“ 바다의 쓰레기 오염은 해양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찾아봅니다. 고래, 거북이, 물고기 등 다양한 바다생물 뱃속에 가득한 쓰레기들과 쓰레기가 먹이인 줄 알고 착각하고 먹는 사진들,쓰레기에 생물들이 갇힌 사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회용 포장재, 합성섬유로 생긴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가득한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이 처해있는 위험과 불편함을 경험해보기 위해 어린이들과 리본 끈을 사용해 그물을 만들고 리본 끈에 재활용품을 매달아 쓰레기가 가득한 바다를 만든 후 지나가 보았습니다. 쓰레기가 가득한 바다에 사는 생물이 되어본 느낌에 관해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쓰레기를 먹을 것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았어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지나갈 길이 없었어요“ ”쓰레기에 부딪힐까 봐 아슬아슬했어요“ ”배 속에 쓰레기가 가득 찰 것 같았어요“ 어린이들은 쓰레기가 많아서 바다를 지나갈 수 없는 불편함과 쓰레기를 먹을 것 같은 불안함을 표현하였습니다. 활동을 통해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바닷속 생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과 바다의 쓰레기 오염은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허수아비
가을이 다가오며 많은 풍경이 달라집니다. 한림유치원 마당에서도 노랗게 익어가는 벼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익은 벼를 발견한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허수아비에 관심을 보입니다. 2022 논두렁 밭두렁 마을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은 어린이들과 허수아비 공모전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허수아비는 참새를 쫓아내는 거야” “새들이 벼 먹을까 봐 벼를 지켜주는 거래~어린이들과 어떤 주제로 허수아비를 만들지, 필요한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봅니다. ”또봇 브이 어때?“ ”공주 허수아비 만들고 싶어요“ ”피카추 허수아비는?“ ”난 공주 싫어“ ”나도 또봇 브이 싫어“ 어린이들은 저마다 내가 만들고 싶은 허수아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모두 함께 우리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허수아비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봅니다. ”바다를 지켜주는 허수아비 어때?“ ”바다를 지켜주세요 이야기 하는 허수아비!“ 생각을 모아 우리가 알게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허수아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만드는 허수아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