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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놀이&여름숲&한학기를돌아보며 햇살
가게놀이&여름숲&한학기를돌아보며 ( 2017년07월2째 주)
# 가게에 우리가 사고 팔 물건을 다시 정하여 채우며 원활한 놀이를 위한 가격표도 새롭게 만듭니다.
“너무 비싸면 돈이 없어서 못 사니까 조금 싸게 해야 돼.” “너무 싸면 한 명이 다 사서 다른 사람은 못 사잖아.” “아~ 얼마 하지?” “아니면 나중에 바꾸면 돼.”
고민 끝에 가격이 매겨지고, 이런 가격표가 생긴 후 놀이의 모습은 다소 변하게 됩니다.
“얼마예요?” “삼천원이랑, 삼천원이랑.... 육천원이에요.” “(천원을 헤아리며) 하나, 둘... 육천원이요!” “과자랑 음료수 하면 얼마에요?” “잠깐만... 오천원이랑 삼천원 더하면... 하나씩 더해 봐봐. 만원 아니야?”
뭉치로 주고받던 돈을 가격에 맞게 단위에 맞춰 헤아리거나 암산이 어려울 땐 물건과 돈을 나열하고 하나씩 대응해보기도 합니다.어려운 일이라 지레 포기할까 염려했던 것과 달리 아이들은 놀이의 일부로써 숫자와 연산을 받아들입니다. 놀이는 언어, 수학, 미술, 등 모든 영역에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삶의 일부임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숫자가 자기 역할을 하게 된 가게놀이는 방학 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니 관련된 경험을 쌓아볼 수 있도록 격려해주세요. 또한 방학 동안 학습지보다 시장에서, 놀이터에서, 바람결에서... 그렇게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경험과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길 바라고 기대합니다.
# “나뭇잎이 있으니까 숲에 온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초록으로 꾸민 담쟁이 넝쿨을 배경삼아 여름에 대한 아이들의 경험은 “여름 숲 놀이”로 재탄생 됩니다.이러한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OHP, 빔프로젝트, 다양한 기둥, 물감 등이 동원되면서 놀이는 한층 더 활발해집니다.
“해보니까 자꾸 쓰러져서 힘들어요.” “나뭇잎이 너무 적어서 많으면 좋겠어.” 숲을 구성하던 아이들의 어려움이 공유되면서 여러 손길이 돕기 시작합니다.
“블럭이 흔들흔들하니까 다른 걸로 막아서...” “여기(계단)에 기대면 단단하게 되잖아.” “위에 더 올리면 망가(쓰러)진다. 딴 데 해라~”
구성놀이에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더 많은 나뭇잎 배경을 위해 힘을 모아 나뭇잎을 본따 그리고 채색을 해주기도 합니다.
십시일반 모인 손길로 풍성해진 여름숲은 모든 친구들이 놀고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어느덧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햇살반 어린이들과 만난 지 벌써 몇 달이나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돌아보니 함께 나눈 다양한 이야기들이 꾸준하게 쌓여왔음을 보게 됩니다.
다소 서먹하던 학기초가 기억나지 않을만큼 서로 끈끈해진 햇살반에 얼마나 흐뭇한지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아 고민하며 감정과 표정에 대해 이야기 나눈 것이 얼마 전 같은데 이제는 서로에게 “왜?” “네 생각은 어때?”하고 물어보며 귀 기울임을 노력하는 햇살반을 보니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참 많이 자랐음을 느끼게 됩니다.
방학 동안 지난 유치원 생활에서의 시간이 삶으로 잘 녹아나도록 격려해주시고, 방학을 준비하고 지내는 동안 더욱 성장할 햇살반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샀어요 /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풀잎
달팽이&미로&1학기를 마무리하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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