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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놀이-물건사기전략&권리&벽화 햇살
가게놀이-물건사기전략&권리&벽화 ( 2017년09월2째 주)
#10햇살을 가지고 가게로 온 많은 어린이들이 브로치(50햇살)를 가지고 싶었지만 돈이 부족해서 가질 수 없었습니다. 브로치를 살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아껴서 큰 거(브로치) 살거에요.” “기다리면 돼.”
2. “돈을 다시 만들면 돼.” “그건 컴퓨터가 필요해.”
3. “주인했던 사람이 물건을 팔면 그 돈을 다 가져가면 어때?” “그러면 주인만 돈이 많아지잖아.” “물건 사고 돈을 손님한테 주면 되지.” “손님이 돈을 받으면 자기가 산 거를 다시 줘야 돼.” “갖고 싶어서 샀는데 다시 주면 싫어.” “야~ 돈이랑 물건이랑 다 갖고 싶으면 말이 안 돼. 거스름돈은 다시 줘도...”
4. “다섯명이 모아서 50 만들면 돼.” “야, 그러면 누가 가져가?” “돌아가면서 하면 되지.” “다 먼저 하고 싶잖아” “그래.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고...”
어린이들의 목적과 수단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을 이야기 나누며 어린이들은 가장 좋은 방법이 “매일 돈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10햇살로 살 수 있는 스티커가 아이들을 유혹하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주어진 돈을 매일 사용합니다. 과연 브로치를 살 수 있을까요?

# 1학기에 전세계 어린이가 동일하게 가지는 권리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었지요. 지금도 어린이들은 뉴스를 읽거나 일상생활 중에 “권리”라는 단어를 듣거나 사용할 때가 있지만 때때로 “권리”라는 말은 “배려”, “약속”과 혼용되어집니다. 권리, 배려, 약속은 같은 말일까요?
“다른 말인 것 같아요. 비슷한데... 달라요.”
“배려는 누구한테 도와주고 양보하고 경청하는 거야.“약속은 지켜야 되는 거예요. 규칙을 정해서 서로서로 지키지 않으면 알려줘야 되는 거예요.”
“권리는 우리가 뭘 해도 된다는 거예요. 피부색이나 모습이 달라도 마음이 같으니까 우리가 전부 다 가지고 있는 거예요.”
긴 이야기를 나누고 정리하며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권리, 배려, 약속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실제적인 권리는 무엇일까요? 가장 가까운 유치원에서의 권리를 짝과 이야기 나누고 표현해봅니다.
놀이터에서 놀 권리, 친구를 도울 권리, 친구와 놀 권리, 화장실에서 양말이 젖지 않게 실내화를 신을 권리...아이들의 권리에 대한 의식은 아주 작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텃밭에 가면 형님들이 남긴 벽화가 있습니다. 완성된 벽도 있지만 줄기만 그려진 미완의 벽도 있지요.
“이건 왜 꽃이 없지?” “아직 꽃이 안 핀 거 아니야? 햇빛 받으면 꽃 핀다.” “여름도 다 지나갔는데 가을에 꽃이 펴?” “가을에 피는 곳도 있어!” “야~그림이 어떻게 움직이는데? 누가 그려줘야 되지...”
줄기가 있기 때문인지 다들 “꽃”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님들이 남긴 부분을 너희가 그려줄 수 있겠니?”
선생님의 제안에 아이들이 저마다 생각하는 벽화의 나머지 부분을 그립니다. “너무 많으니까 골라야 되요.” “가장 많이 좋다고 한 걸로 고르면 되겠어요.”
투표를 통해 벽화의 밑그림을 선정합니다. 아주 작은 밑그림을 어떻게 큰 벽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어린이와 뉴스&짱구 무덤 하늘
술래가 재미있어요./ 가을을 만났어요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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