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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는 중요해&숫자 가르기&가을초대하기 햇살
질서는 중요해&숫자 가르기&가을초대하기 ( 2017년10월2째 주)
#권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배려와 질서입니다. 그 중에서도 질서는 만5세 어린이에게 “공정함”과 “나와 너의 사이”와 관련되어 무척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입니다.
권리를 찾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언급되는 만큼 질서에 대해서 아이들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질서는 무엇일까? 왜 필요할까?
-질서는 약속을 지키는 거예요.
-이야기를 나눌 때 차례를 지키는 거예요.
-질서가 없으면 새치기 하는 사람만 하고 기다리는 사람은 못할 수도 있어.
-새치기 한 사람이랑 안 한 사람이 계속 싸우게 돼.
-힘이 쎈 친구가 먼저 해서 속상해요.
-서로 먼저 하려고 밀다가 다칠 수 있어.
#유치원에서 질서가 필요한 부분은 어디일까?
“전부 다 필요해요. 계단... 복도...” “근데 어떤 동생들은 자꾸 먼저 가려고 새치기해요.” “몰라서 그러는 거 아니야?” “모르면 우리가 가르쳐주면 되잖아.”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함께 생활하는 어린 동생들이 질서의식이 부족하다고 느껴 알려주고 싶어합니다. 토의를 통해 어린이들은 10개의 장소별로 팀을 정해 모두가 볼 수 있는 질서 알림판을 만들기로 합니다.

#10팀이 되려면 한 팀에 몇 명이 가야하지?
팀원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활동이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팀당 인원을 정해봅니다.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단추를 이용해 구체적으로 “수 나누기”를 해봅니다.
어림잡아 팀당 5명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했지만 나누어보니 팀원이 없는 팀이 생겼습니다. 모든 팀에 팀원이 생기는 것은 3명부터였지만 마지막 팀엔 한 명만 들어갈 수 있었지요.
“두 명이 부족해. 모자라.” “맞긴 맞는데...” “1명이 심심하잖아.” “그럼 2명씩 하면?” “그럼 넘쳐. 사람이 너무 많이 남아.” “그러면 6살 동생을 두 명 초대하면 어때?” “야~ 동생이 몰라서 우리가 알려주는 거잖아.” “그러면 저 팀에는 선생님들도 같이 하면?” “좋아. 대신 다른 팀도 생각주머니가 큰 친구랑 조금 작은 친구가 같이해서 다 잘할 수 있게 해야 돼.”
팀을 정하는 문제는 항상 아이들에게 “친한 친구들이 모이는 시간” 혹은 “선생님이 정해주는 것”이었는데, 질서이야기를 위한 팀을 정하는 동안 서로 협의하고 양보하며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무척 성장했음을 보게 됩니다. 질서 알림판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또 어떤 협력이 일어날까요?




#추석을 보내고나니 날이 한층 더 쌀쌀해졌습니다. 팔거천에서 곱게 물든 낙엽을 한아름 가져와 관찰하면서 추석 전에 이야기 나누었던 “햇살반에 가을 초대하기”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너무 초록색이 많으니까 우리가 단풍잎으로 좀 꾸며보면 어때?” “단풍잎을 많이 그려서 달면 가을 나무같잖아.” “쌓기영역에도 이제 빨간 담쟁이를 그리면 좋겠어” “곡식 가져와서 그걸로 뭐 만들고 꾸미면?” “창문 열면 가을바람이랑 같이 가을이 들어오잖아”
어린이들은 햇살반에 가을을 초대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를 제안하고 시도합니다. 아이들에게 가을은 이렇게 일상적으로 놀이와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뉴스 할 수 있어! 하늘
의자를 만들어요/업어주기?짝짓기? 이슬
우리들이 함께 만든 배 띄우기 잎새
스스로 깨어났어요/감에 씨앗이 있어요 새싹
새로운 팽이를 만들어요/ 우리 합체하자! / 구멍에 ○○이 있으면 좋겠어! 풀잎
종이로 놀아요~ / 종이의 변신! : 종이찰흙 꽃잎
우리의 일상에서 찾은 어린이의 권리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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