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팀 정하기 / 보드게임 계획하기 / 꽃잎반의 사건사고! ( 2017년11월3째 주)
<우리 팀으로 와!>
젠가? 대결보드게임? 어떤 팀으로 가지? 아이들은 고민에 휩싸입니다. 어떤 보드게임이 더 재미있을까요? 아이들과 팀을 정해봅니다. “선생님, 하나만 선택할 수 있어요?”,“야! 한 개만 해야지 친구들이 다하지~”, “나는 대결보드게임 만들 거야.”,“싫어, 나는 젠가 만들 거야.” 아이들의 이야기는 많지만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하고 싶은 친구들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정말 팀을 만들지? “그럼 일단 손을 들어서 팀 만들어요.”,“대결보드게임 정말 많다.”#사람이 많은 팀도 있고 적은 팀도 있어. 어떡하지?“음, 그러면 놀이할 때처럼 사람 정해요!”, “맞아요. 그게 더 좋아요! 그럼 똑같아 지잖아요.”,“그렇네!”,“그럼 다시 정하자!”아이들은 놀이를 정할 때처럼 손을 들고 많이 몰린 보드 게임에서는 양보를 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팀을 정하고 나서 팀 친구들과 함께한 계획단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우리 이렇게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야,일단 우리는 보드판을 만들어야해.”,“보드판?”,“그래야 게임을 하지!”#음,선생님이 놀이 주제를 주는 것처럼 주제를 정해야하지 않을까? “주제요?”,“포켓몬스터로 하자!”,“그건 000꺼랑 똑같은 거잖아.”, “그럼 우리 닌자고 할까?”,“만화는 안돼. 꽃잎반 만화 금지잖아.”,“그럼 어떻게 해?”, “아, 선생님 애들이 내말도 안들어주고 다 자기 생각만해요.” 대결보드게임 팀은 서로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갈등에 부딪히기도 합니다.“아..젠가는 어떻게 만들지?”,“나무가 필요한데. 한림유치원에서 나무는 카프라랑 블럭밖에 없어.”“근데 그거는 우리가 만든게 아니잖아.”,“아뜰리에로 가보자!” 젠가 팀은 아뜰리에에서 방법을 찾은 듯합니다. “선생님! 저기 동그라미 나무 써도 되지요?”,“크기 똑같았으면 좋겠다!”,“왜?”,“다르면 무너져.” 룰루팀, 할리갈리 팀은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근데 룰루팀이랑 우리 팀은 그림 엄청 많이 그려야 되.”,“그럼 나랑 00이가 그림 그릴게 색칠은 좀 도와줘.”,“근데 무슨 그림그리지?”,“모르겠다.. 우리 선생님한테 보여 달라고 하자.” 아이들은 때로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하고,좁혀지기도 했습니다. 1차 계획이 끝나고 아이들은 어떤 주제로 만들 것인지, 재료는 무엇으로 만들 것인지 보드게임마다 다른 계획이 세워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다음시간에는 서로의 계획을 소개하며 다른 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어 보기로 합니다모두 “자신의 계획, 생각이 맞다.” 고 하는 아이들에게 놀이마다 다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아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하늘반 형님들에게 사건사고 전달하기!>
“똑똑”형님들은 포스터를 들고 오더니 꽃잎반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우리 반에 방송국이 생겼어.꽃잎반에 일어나는 사고랑 이야기를 하늘반에 전달해줘.“어떻게?”-음,,2105로 전화해서 알려줘! 형님들의 이야기가 전달 된 후 아이들은 꽃잎반의 사건 사고를 찾기 시작합니다. “선생님, 이거 전화해요!”아이들의 많은 제보에 꽃잎반 어린이들은 사건수첩을 만들어 다음주 월요일에 하늘반에 전달하기로 합니다. 반에서만 일어나는 활동이 아닌 형님들의 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더욱 흥미를 보입니다. 과연 하늘반 형님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