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반의 인기뉴스투표>
지난 번, 하늘반에게 <뉴스 기사 가져오기>라는 미션을 제시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살충제 달걀 뉴스’, ‘야구 뉴스’ 등 자신의 관심사에 맞게 뉴스를 스크랩 해온 후, 그 기사들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러한 공유시간들을 가짐으로서 어린이들의 관심이 더욱 많아졌고, 그러한 관심을 적극적인 참여로 확장시켜 보고자 교사의 지원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하늘반의 인기뉴스투표’!!
-하늘반 친구들이 문 앞에 게시되어 있는 뉴스들을 보고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뉴스라고 생각되는 뉴스에 스티커를 붙여주면 되요.
“야 내꺼 뽑아 내꺼!”“내가 네 꺼 뽑을 테니까 너도 내꺼 뽑아줘”
“여기에 붙여주면 안 돼?”
투표가 끝난 후, 투표결과를 공개하는 시간! 어린이들의 표정에는 긴장한 표정이 비추어집니다.
곧이어 교사가 제1대 인기뉴스 주인공을 소개 해 줍니다.
“선생님! 근데 쟤가 자기 거 뽑아달라고 했어요”“맞아요, 나한테도 그랬어요”
투표를 해봄으로서 투표를 할 때의 규칙에 생각 할 수 있게 된 어린이들은 투표할 때 일어난 갈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게 됩니다.
-그럼 우리 투표는 어떻게 해야 공정하게 할 수 있을까?
“내꺼 뽑으라고 말 하면 안돼요”“비밀투표 해요!”
한마음 한 뜻으로 비밀투표를 하자고 이야기하는 하늘반 어린이들! 다음 투표에는 비밀투표의 규칙을 잘 지킬 수 있을까요?
<따스한 나눔, 김장>
하늘반 어린이들이 기다리던 김장 날! 7살 형님이 되어 맞이한 김장 날에는 다른 때와 달리 따스함을 전해주는 배달부가 되어 보기로 합니다.
-우리가 오늘 직접 담근 김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주민 센터에 전달 해 드릴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직접 현수막도 만들 거예요.
“우리가 직접 만든 거 드리는 거예요?”
“우와, 빨리 김장도 하고 현수막도 그리고 싶어요”
하늘반 어린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김장에 대해 알아보고, 강당으로 내려가 직접 김장을 담궈 봅니다.
“선생님 내 손이 다 빨개졌어요”
“저 하나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어요”
김장을 하고 온 어린이들은 따스함을 전하기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김치그림 그리면 안돼요?”
“나도 그리고 싶어요”
그렇게 완성 된 김장 나눔 현수막! 우리의 손길이 담긴 김치와 현수막을 들고 주민센터를 찾아갑니다.“저희 김치 잘 전달 해 주세요”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장으로 인해 나눔의 따스함을 경험 한 어린이들, 앞으로도 따스한 나눔을 전할 수 있는 어린이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