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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배는 욕조가 아니야 - 망가진 배 고치기 잎새
우리배는 욕조가 아니야 - 망가진 배 고치기 ( 2017년11월3째 주)
<우리 배는 욕조가 아니야 : 다시 만든 우리의 배>
“-우리가 만든 배를 보고 형님이 뭐라고 한지 알아?”
“당연히 배를 만들었으니까 배라고 했죠.”
“맞아 우리가 배 만들고 있는 거 다 알잖아요.”
“- 형님이 우리 배보고 욕조라고 했어!!”
“우리 배는 욕조 아닌데!!”
“근데 욕조 같기도 하다.”
“-왜 우리가 만든 배가 욕조 같을까?”
“왜냐하면 바다가 없잖아요.”
“우리가 바다를 없애고 가을 길을 만들어서 그래요.”
“핸들도 없고 노도 없어!!”
“선생님 그럼 우리가 다시 만들면 되잖아요.”
역할영역에 있는 우리가 만든 배... 우리와 함께 놀이를 하며 많이 망가져 배의 모습이 없어졌습니다.열심히 만든 우리의 배가 형님 눈에 욕조로 보인다고 하니 많이 속상했던 잎새반은 더 근사한 배를 만들기로 합니다.
“선생님 우리 (찰흙영역에 있는 조형물을 가져와) 이걸로 처음에 이야기 했던 돌아가는 핸들을 만들어요.”
“드디어 돌아가는 핸들을 만들 수 있겠다.”
“아!!! 색칠도 해주고 예쁘게 꾸미자”
“선생님 우리 바다가 없으니까 배안을 바다처럼 만들어요.”
“야!! 그러다가 형님이 물찬 욕조라고 하겠다.”
“-우리가 진짜 배처럼 만들면 되지?”
“안돼요! 배에 물이 들어가면 가라앉아요!!”
“아니거든! 평형 수 있었잖아 그거라고 하면 되지”
“노도 안 부러지게 만들어야겠다.”
망가진 배를 보면서 아이들은 예전에 만든 배에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안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번에 핸들 기둥 세울 때 계속 넘어졌잖아!!”
“맞아 그래서 힘들었어.”
“그럼 이 부분을 단단히 고정하자!!”
“선생님 배에 우리가 들어가려면 높잖아요. 문을 만들면 어떨까요?”
“그럼 핸들은 어떻게 돌리면 좋을까?”
“선생님 기둥에 구멍을 뚫어주세요.”
“-구멍은 왜?”
“그때 자동차 바퀴에 구멍 내서 빨대 꽂아서 바퀴 만든 것처럼 하면 돌아가지 않을까요?”
“(빨대를 가져오며) 아!! 맞아 그럼 이걸로 만들자.”
기둥에 구멍을 뚫은 다음 빨대를 연결하고 핸들을
아이들이 직접 달고 난후 돌려봅니다.
“우와~~ 진짜 돌아간다!!”
돌아가는 핸들을 보며 다 같이 기뻐합니다.
찢어진 배를 붙이는 친구, 새로운 노를 단단히 만드는 친구, 탐험할 때 필요한 망원경을 만드는 친구
제일 처음 배를 만들 때 이야기를 나누었던 배의 모습처럼 고쳐집니다.
“우리가 더 빨리 고쳐줄걸...”
“맞아! 그럼 더 멋진 배를 빨리 만났을 텐데!”
아이들과 배를 다시 만들면서 처음에 만든 배와 비슷하게 만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직접 배를 타고 놀아보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을 친구와 공유해 스스로 찾아내고 고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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